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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KT 유한준, 옛날 같지 않은 장타력! (13일)

19.04.12 21:31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이대은 : 윤성환 (삼성)
4월 13일 토요일 [대구]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이번 시즌 유한준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2015년 시즌 종료 이후 KT와 4년 60억의 계약을 체결한 유한준은 2017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WAR 3.0 이상을 기록했을 만큼 꾸준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WAR은 0.13에 불과한데, 장타력의 급격한 하락이 주원인으로 파악된다. 이번 시즌 유한준의 절대 장타율은 0.029으로 이 수치는 유한준의 커리어에서 가장 낮은 수치이다. 만약 유한준이 이전과 같은 장타력을 회복하지 못한다면, 이번 시즌 KT의 반전은 없을지도 모른다. 



상전벽해(桑田碧海). 이 사자성어에 걸맞은 모습을 삼성 라이온즈 최지광이 보여주고 있다. 지난 2년 9이닝당 볼넷을 7.75개나 내주었던 최지광의 이번 시즌 9이닝당 볼넷은 1.69개로 급감했다. 그야말로 사람이 달라졌다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이다.

이렇게 다른 투수가 된 이유는 이전과 달리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된 것이 주원인으로 판단된다. 이번 시즌 최지광의 Zone%는 지난해 기록한 35.9%에서 14.1% 증가한 50.0%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투구를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이번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불펜은 더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사진제공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미디어라이징 | 정연훈 기자 raysblue@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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