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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키움 샌즈, 첫 타점 신고는 언제? (28일)

19.03.27 22:24

2019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키움) 안우진 : 이영하 (두산)
3월 28일 목요일 [잠실]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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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27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취점을 내줬지만 이지영의 동점 홈런으로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간 키움. 하지만 10회 말 두산 정수빈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선발 투수 이승호는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2018시즌 초이스 대체 용병으로 KBO 리그에 데뷔한 샌즈. 25경기 86타수 27안타 12홈런 37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그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 10경기 38타수 12안타 3홈런 11타점으로 활약을 이어갔다. 주목할 점은 샌즈의 득점권 성적이다. 21타수 11안타 4홈런 23타점으로 타율이 5할을 넘기며 득점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주자 있을 때 타율 0.477로 루상에 주자가 있는 경우 집중력을 발휘했다. 반면 루상에 주자가 없을 때 타율이 0.143에 그쳤다. 2019시즌에는 득점권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아직 타점을 신고하지 못한 샌즈. 과연 지난해 득점권에서 강했던 모습을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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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정수빈의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둔 두산. 4회말 페르난데스와 박건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지만 5회 말 이지영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하며 승부는 연정전까지 이어졌다. 선발 투수 유희관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두산은 27일 5개의 병살타를 쳐냈지만 승리를 가져오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줬다.

2019시즌 개막 이후 두산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박건우. 지난해 Leverage별 OPS를 보면 중요도가 가장 높은 High+ 상황에서 14타수 8안타 1홈런 13타점  타율 0.571, OPS 1.625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최주환의 부상으로 아직 완전체가 되지 못한 두산에서 박건우의 활약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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