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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2018시즌 두산 '역전승 48회' 1위, 시리즈도 역전? (KS6)

18.11.12 03:38

2018 KBO 리그 한국시리즈 스탯티즈 데스노트
(SK) 켈리 : 이용찬 (두산)
11월 12일 월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두산 베어스가 정규 시즌에는 잘 나오지도 않던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1대 4로 패하며 한국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리게 됐다. 선발 후랭코프는 6.1이닝 2실점(1자책)으로 한국시리즈 2차전에 이어 좋은 모습을 선보였지만 타선이 도와주지 않으며 패전을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SK보다 하나 더 많은 8개의 안타와 5개의 4사구를 골라냈지만 점수는 3회 정진호의 홈런으로 난 1점이 전부였다. 나머지 출루는 모두 잔루로 남으며, 주자가 나가 있을 때 집중력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올 정규 시즌에서 두산은 역전의 명수였다. 올 시즌 거둔 93승 중 절반이 넘는 48승이 역전으로 일궈낸 승리였다. KBO 리그 구단 중 가장 많은 역전승이었다. 반면 역전패는 23회로 전체 구단 중 가장 적었다. 역전승에서 역전패를 뺀 '역전 승패 마진'에서도 +25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도 정수빈의 역전 결승 2점 홈런으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이런 '역전승'의 DNA를 시즌 내내 적립해 온 두산. 올 시즌 한국시리즈 전적에서 2승 3패로 밀려있지만 여전히 시리즈 역전의 가능성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그 반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 두산은 이용찬을 한국시리즈 6차전에 선발로 등판시킨다. 이용찬은 지난 한국시리즈 3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초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6.2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하지만 2회 이후 실점하지 않고 SK 타선을 꽁꽁 묶어내기도 했다. 이용찬은 올 시즌 홈 경기 성적이 방문 경기 성적보다 좋았다. 홈 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93으로 방문 경기 평균자책점 4.14에 비해 훨씬 좋은 성적을 거뒀다. 여기에 잠실 홈 경기에서 패배 없이 6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잠실에서 펼쳐지는 이용찬의 한국시리즈 6차전이 '시리즈 역전의 발판'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사진제공 |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김수현 기자 woong@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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