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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9월 ERA 9.69' 힘겨운 가을을 보내고 있는 NC 이재학 (21일)

18.09.20 23:0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NC) 이재학 : 양현종 (KIA)
9월 21일 금요일 [광주]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팀이 부진한 가운데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활약해 온 이재학이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8월까지 24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던 이재학은 9월 등판한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9.69에 그치고 있다. 이재학은 휴식기 이후 첫 등판이었던 5일 삼성전에서 4.1이닝 5실점 패전을 안은데 이어 11일 KIA전에서는 3.1이닝 6실점으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지난 16일 두산전에 등판한 이재학은 5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이제 KIA를 상대로 9월 네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서는 이재학이 호투를 펼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KT 위즈와 탈꼴찌 경쟁을 펼치고 있기에 NC 팬들은 이재학이 좋은 투구를 선보이며 휴식기 이후 첫 승과 함께 팀 연패 탈출을 이끌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이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명예 회복에 나선다.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은 21일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출격시킨다고 발표했다.

양현종에게 NC는 숙적과도 같은 팀이다. 양현종은 지난 2017년 8월 27일 NC를 상대로 6.2이닝 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된 이후 매 경기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5월 26일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패전을 안은데 이어 6월 20일 경기에서도 6이닝 4실점에 그치며 연패 탈출에 실패한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최형우의 끝내기 안타로 팀 분위기가 올라있는 상태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양현종이 NC를 상대로 에이스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NC전 연패 탈출과 함께 KIA의 연승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 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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