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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뛸테면 뛰어봐' 도루저지율 1위, 넥센 포수진의 위력 (25일)

18.07.24 22:57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T) 고영표 : 최원태 (넥센)
7월 25일 수요일 [고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KT 위즈의 주전 포수 장성우가 7월 들어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이며 팀 하위타선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5월 타율 0.358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지만 6월 들어 타격 슬럼프에 빠진 탓에 한 달간 타율 0.216에 그치며 주춤했던 장성우는 7월이 되자 5월의 모습을 되찾기 시작했다. 장성우는 7월 15경기에서 49타수 17안타, 타율 0.347을 기록하며 공격형 포수다운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한 장성우가 이날 경기에서도 넥센 투수진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넥센의 안방을 지키는 두 포수, 김재현과 주효상이 뛰어난 도루 저지력으로 팀 도루 저지율 1위를 이끌고 있어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두 포수는 주전 포수였던 박동원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상대 팀들의 도루 시도를 철저히 막아내며 투수진의 어깨를 가볍게 하고 있다. 특히 김재현은 72경기에서 364.2이닝을 소화하는동안 도루저지율 0.381을 기록, 50경기 이상 출장한 포수 가운데 양의지에 이어 2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리그에서 4위에 해당하는 95번의 도루를 시도할만큼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를 펼치는 KT를 전날 경기에서 잘 봉쇄해낸 넥센 포수진이 그 위력을 25일 경기에서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KT 위즈, 넥센 히어로즈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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