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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돌아온 강남스타일' 유강남, 오늘은 어떨까? (24일)

18.07.23 15:20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삼성) 양창섭 : 차우찬 (LG)
7월 24일 화요일 [잠실]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삼성이 이틀 연속 박한이의 끝내기 안타로 주말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이로써 후반기 4승 2패를 거두며 5위 넥센과의 경기 차를 3경기로 줄였다.

올 시즌도 삼성 타선의 중심은 다린 러프다. 러프는 현재까지 도루를 제외한 대부분 항목에서 팀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비슷한 수치이지만 WAR과 WPA 등 세부 수치는 오히려 나아졌다. 그만큼 중요한 순간 러프의 방망이는 불을 뿜고 있다는 얘기다.

삼성 외국인 타자 중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던 타자는 없었다. 올 시즌 29홈런 116타점 페이스인 러프가 과연 최초의 2년 연속 30홈런-100타점 외국인 타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간다.



올 시즌 초반 LG 유강남의 기세는 무서웠다. 3~4월에 8홈런 21타점을 기록하며 양의지를 대적할 포수로 기대를 받았고, 국가대표에도 거론이 됐다.

하지만 5월 들어 0.410의 OPS와 홈런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며 타격 부진에 빠졌다. 6월에는 반등을 보였지만 미미했다. (6월 타율 0.273 OPS 0.782 홈런 2개) 결국 국가대표에도 탈락하고, 팬들의 비난 섞인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 그래도 7월 들어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1.064의 OPS와 5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가르시아가 돌아오며 타선의 빈틈이 없어진 LG. 유강남까지 살아난다면 정말 쉴 틈 없는 타선으로 변신할 수 있다.

 

사진제공 |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어진명 기자 gameover901@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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