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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임창용, 1997년에도 2018년에도 ‘타이거즈 수호신’ (16일)

18.05.16 00:44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KIA) 한승혁 : 신재영 (넥센)
5월 16일 수요일 [고척]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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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15일 고척에서 넥센과의 경기를 가진 KIA. 선발투수 양현종의 호투가 빛났다. 6회까지 위기도 있었지만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위기관리 능력 또한 보여준 양현종은 7회말 장영석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승리가 날아가는 듯 보였으나 9회초 정성훈의 적시타가 터지고 9회말 최고령 마무리 임창용의 세이브로 시즌 6승을 올렸다.

이날 양현종의 호투가 가장 빛났으나 마무리로 등판해서 양현종의 승리를 지켜낸 최고령 마무리 임창용 또한 빛났다. 이번 시즌 김세현의 부진으로 집단 마무리 체제로 돌입한 KIA는 세이브 상황에서 임창용을 투입하며 좋은 결과를 얻었다. 임창용의 상황별 성적을 보면 주자가 있을 때와 위기 상황에서 더욱더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더욱 극적인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삼성전 최고령 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 팀의 마무리 투수 고민을 씻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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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호투했던 브리검의 활약이 무색하게 9회초 점수를 허용하며 KIA에게 1점 차로 패한 넥센 히어로즈. 부상으로 빠진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그리운 하루였다.

현재 넥센은 부상 병동이다. 지난 개막전 라인업 9명 중 6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빠지는 최악의 상황이 왔다.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인 선수들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김민성이 15일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서 수비까지 소화하며 선발 복귀가 다가왔고 박병호 또한 곧 2군에서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넥센은 얼마나 메꿀 수 있을까?



사진제공 | KIA 타이거즈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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