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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7경기 1승' 승리에 목마른 LG 윌슨, 시즌 2승 재도전 (11일)

18.05.10 23:06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LG) 윌슨 : 문승원 (SK)
5월 11일 금요일 [문학] 18:30


[데일리 스탯 노트] LG 윌슨이 승리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윌슨은 올 시즌 7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승(3패)을 거두는 데 그치고 있다. 이마저도 지난 4월 6일 롯데전에서 따낸 것으로 윌슨은 벌써 한 달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있다.

경기 내용이 나빴던 것은 아니다. 윌슨은 지난 4월 29일 삼성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했을 뿐 나머지 6경기에서는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평균 투구이닝은 6이닝, 평균자책점은 규정이닝을 투구한 투수 가운데 팀 내 2위인 3.43으로 선발투수로써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수를 챙기지 못하고 있는 것은 팀 타선의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지난 5일 두산전에서 윌슨은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팀 타선의 지원을 단 한 점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다.

이제 11일 경기를 통해 SK와의 맞대결을 펼치게 된 윌슨이 이날 경기에서는 팀 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시즌 2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홈런 군단' SK의 홈런 생산이 5월 들어 뚝 떨어졌다. 지난 4월 한 달간 무려 44홈런을 때려낸 SK 타선은 5월 들어 8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 3주차 14개, 4월 4주차 1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팀 홈런 주간 1위에 올랐던 SK는 5월 팀 홈런 6위에 머무르고 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NC와는 무려 9개 차이다. 

NC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최정, 로맥, 정의윤이 연이어 홈런을 쏘아 올리며 홈런 군단의 부활을 외친 SK 타선. 이제 팀 평균자책점 2위 LG 투수진을 상대하게 된 SK 타선이 10일 경기를 통해 물꼬를 튼 홈런 행진을 홈 3연전에서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제공 | LG 트윈스, 스포츠조선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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