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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홈런 시 '승률 100%', 초이스 넘겨야 이긴다 (26일)

18.04.25 22:42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넥센) 신재영 : 소사 (SK)
4월 26일 목요일 [잠실]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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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스탯 노트] 25일 LG에게 1점 차로 패한 넥센. 브리검을 선발로 내고도 패하며 연패에 빠진 넥센은 팀의 4번 타자 초이스의 활약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박병호의 부상 이탈로 인하여 넥센의 4번 타자 역할을 하고 있는 초이스. 초이스의 홈런 시 팀 승률이 무려 100%를 기록했다. 한 마디로 초이스가 홈런 치면 팀이 이긴다고 볼 수 있다. 올해 홈런 친 6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한 넥센. 하지만 초이스의 홈런이 없는 22경기에서 7승 15패 31.8%의 낮은 팀 승률을 보였다. 팀의 주축 박병호가 빠진 지금 넥센은 초이스의 큰 한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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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넥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 5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LG. 26일 리그 평균자책점 1위 소사가 선발로 등판한다.

지난해 소사의 구종별 구사율을 보면 슬라이더와 포크를 합쳐도 속구에 미치지 못하며 직구 위주로 피칭했던 소사. 하지만 올해는 다르다. 이번 시즌 구종별 구사율을 보면 속구가 45.6%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포크 25.1%, 슬라이더 24.7%로 이 두 가지 구종 구사율을 합치면 속구보다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올해 포크 구사율이 25.1%로 지난해 17.4%에 비해 많이 올랐다. 소사는  슬라이더와 포크를 효율적으로 섞어 던지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고 있다. 포크 피 OPS는 0.375로 좋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넥센 히어로즈,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정성훈 기자 tjdgns606@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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