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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 ‘4할 듀오’ 송광민과 호잉에게 밥상을 차려줘! (7일)

18.04.06 20:09

2018 KBO 리그 스탯티즈 데스노트
(한화) 샘슨 : 피어밴드 (KT)
4월 7일 토요일 [수원] 17:00


[데일리 스탯 노트] 올 시즌 한화는 '이글스의 4번타자' 김태균이 부상으로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야구 전문가들로부터 중심타선의 힘이 살아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3번과 4번타순을 책임지고 있는 송광민과 호잉이 있어서다. 나란히 4할대 타율을 기록 중인 송광민과 호잉은 팀이 기록 중인 43타점 중 19타점(44%)을 책임지며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한화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는 송광민과 호잉 두 중심타자 앞에 득점 찬스를 얼마나 만들어 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던 KT가 최근 넥센과의 원정 3연전에서 연패의 늪에 빠지며 주춤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타선의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점이다. KT 타선은 지난 31일 두산전에서 20득점을 올린 이후 득점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해 4일과 5일 넥센전에서는 각각 2득점과 3득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투수진의 부진으로 팀 평균자책점이 5.89, 리그 8위에 그치고 있는 가운데 타선마저 힘을 잃게 된다면 팀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남은 한화와의 2연전에서 팀 타선이 지난 주 활발했던 모습을 되찾으며 승률 5할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 |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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