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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무력시위' 윤대영 4타점, LG 퓨처스 6-3 승리

18.04.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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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망주' 윤대영이 4타점을 몰아치며 LG 퓨처스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LG 트윈스 퓨처스팀은 6일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퓨처스팀과의 북부리그 경기에서 윤대영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6-3 승리를 거뒀다.

LG는 경기 초반부터 SK를 강하게 몰아 붙였다. 1회 문성주, 문선재의 볼넷과 김재율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김주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얻은 뒤 윤대영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추가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LG는 2회 문성주, 임훈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문선재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한 뒤 김재율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윤대영이 다시 한번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점수차를 벌렸다. 

SK는 3회 반격에 성공했다. 2아웃 이후 김재현의 안타와 김강민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4번타자 하성진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점을 쫒아갔다. 

이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렀다. LG는 손주영과 윤지웅, SK는 임준혁과 김대유, 허웅이 이어 던지며 양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SK는 8회 허도환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해 6-3까지 따라붙었지만 이후 LG 다섯 번째 투수 배민관 공략에 실패하며 더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LG 퓨처스팀은 2연승을 내달렸고 반면 이날 경기에서 패한 SK 퓨처스팀은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LG 최고 유망주로 손꼽히는 윤대영은 지난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린데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사진제공 | LG 트윈스 
미디어라이징 | 윤태식 기자 bc211m@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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