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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오는 8일 구단주 겸 대표이사 취임식

18.01.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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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기 삼성 라이온즈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가 8일 오전 11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한수 삼성 감독 등 코칭스태프가 참석한다.

임대기 신임 구단주는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제일기획 광고팀장, 국내광고 부문장, 삼성미래전략실 홍보담당 등을 거쳐 2012년 12월부터 제일기획 대표이사를 맡았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18일 임대기 신임 구단주를 내정했다. 대표이사가 구단주를 겸하는 건, 삼성 구단 사상 처음이다.

삼성 구단은 "임대기 대표이사는 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로 제일기획 대표이사 재임 시 삼성 라이온즈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구단을 리딩한 경험이 있다"며 현장과 소통하는 구단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임대기 신임 구단주 겸 대표이사. 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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