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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기록으로 기부’ 김재윤 “도움 되는 선수 되고파”

17.1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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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마무리투수 김재윤이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활동하는 ‘베스트원 야구단’에 후원금을 전했다.

kt는 20일 “KTH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김재윤 선수와 함께하는 사랑의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의 전달식에는 김재윤을 포함, '베스트원 야구단' 학생들과 KTH 및 성남 한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재윤은 2017시즌 기록한 세이브 기록에 따라 후원금을 적립했다. 김재윤은 이번 시즌 1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며 총 300만원을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KTH는 리뉴얼한 K쇼핑 캐릭터샵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후원금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여러 야구 용품으로 '베스트원 야구단'에 전달된다.

김재윤은 "작게나마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다음 시즌에는 발전된 모습으로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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