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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겨울의류'퍼-스웨이드-패딩',내년에도 새 것처럼 입으려면? 올바른 똑똑 관리법

17.01.10 17:46

퍼, 패딩 등 값비싸게 구매한 겨울 의류를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옷의 변형이 오거나 손상되어 한 해만 입고 버리게 되는 수가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해야 하는 정리 및 관리법이 다소 귀찮기도 하겠지만, 겨울 옷들의 수명을 늘려 오래 입을 수 있으니 의류 소재별로 효과적인 관리 방법 몇 가지는 꼭 숙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풍성한 퍼 아이템 관리법

<사진:퍼 코트&퍼 머플러_성진모피/키참_오 바이 코펜하겐퍼 at 성진모피>
<사진:퍼 코트&퍼 머플러_성진모피/키참_오 바이 코펜하겐퍼 at 성진모피>

습기에 민감한 퍼 아이템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온도와 습도가 잘 유지되는 모피 보관시설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나 셀프로도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 

햇빛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되, 비닐 소재의 커버는 피하고 부직포 소재의 커버를 씌워야 한다. 

하지만 또 너무 건조한 곳에 보관하면 모피 소재가 뻣뻣해 질 수 있으니 습도 조절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비나 눈에 젖었을 때에는 가볍게 물기를 털어 준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건조시킨다.

퍼가 손상될 수 있으니 발열 기기에 직접으로 노출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향수나 모발케어용 제품 등 화학성 물질이 퍼에 과하게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멋스러운 스웨이드 아이템 관리법

<사진:자켓, 슈즈, 가방, 스커트_롱샴/장갑_바버>
<사진:자켓, 슈즈, 가방, 스커트_롱샴/장갑_바버>

스웨이드는 독특한 질감이 주는 멋스러움과 따스한 느낌 때문에 겨울철 사랑 받는 소재 중 하나이다. 

스웨이드 소재는 무엇보다 물에 젖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물에 젖었을 때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톡톡 두드려 빠르게 제거해 주면 된다. 단,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장시간 방치하게 되면 표면이 딱딱해 지거나 결이 상할 수 있으니주의해야 한다.

물기를 제거한 후에는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오랜 시간 보관시에는 방습제를 함께 두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먼지 등으로 오염되었을 때는 전용 브러쉬나 마른 수건을 이용하여 결을 따라 닦아내는데, 작은 오염의 경우는 하얀 고무 지우개 혹은 스웨이드 전용 지우개로 제거하거나 클리너를 활용하면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착용 시 마다 오염이나 방수 문제가 걱정된다면, 착용 전 스웨이드용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볼륨감을 지속할 패딩 관리법

<사진:블랙 패딩, 패딩 조끼_바버/카키 패딩_두노>
<사진:블랙 패딩, 패딩 조끼_바버/카키 패딩_두노>

보온성이 뛰어난 패딩 제품은 겨울철 대표 아이템! 패딩의 경우 드라이 클리닝을 최소화하고 손 세탁 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그 이유는 패딩 충전재의 보온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 혹은 다운이나 고어텍스 전용 세제를 풀고, 제품을 충분히 담가 손으로 조심스레 빨면 된다. 이때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하자. 다른 빨래들과는 달리 방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 섬유유연제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건조 후에는 긴 막대기나 손을 이용하여 의류 전체를 툭툭 두들겨 패딩 속 충전재가 어느 한 곳에 뭉쳐져 있지 않도록 고루 펴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부피가 크고 무게가 있는 겨울 의류들은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것보다 형태가 틀어지지 않게 잘 접어서 상자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는 점도 꼭 기억하자!






이주연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styl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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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보이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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