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외선 차단부터 보습, 두피관리까지 꼼꼼한 스키 여행 뷰티 아이템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3일의 연휴와 신정을 포함한 또/한번의 3일 연휴는 겨울만을 기다려온 스키어들과 스노우 보더들에게 꿈같은 황금연휴이다.
한겨울 설원에 반사되는 자외선이 한여름 바닷가의 자외선보다 더 강하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바. 그렇다고 봄,여름, 가을을 보내며 기다려온 스키 시즌을 그냥 넘길 수는 없다.
스노우 고글부터 반다나, 비니까지 추위와 자외선을 막아주고 스타일을 살려줄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마지막으로 여행 가방 속 파우치를 살펴보자.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차디찬 겨울 바람 속에서 고생한 피부를 위한 보습제와, 비니 속에서 땀과 습기에 뒤덮여 하루 종일 숨도 못쉰 두피와 모발을 쉬게 해줄작은 배려도 필요하다.
당장 오는 주말부터 스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스타일을 위해 잃어서는 안될 피부와 두피를 위한 필수품들도 꼼꼼히 챙겼는지 파우치 속을 점검해보자.
▲(왼쪽부터) DTRT ‘선앤건’/제이에스티나 레드 뷰티 ‘미네랄 블러 비비 크림’/쥴리크 ‘퓨얼리 에이지-디파잉 퍼밍 페이스 오일’/라우쉬 ‘윌로우바크 트리트먼트 샴푸’
◆ 자외선 차단은 필수
이제 스키장에서 자외선 차단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스키장처럼 반사되는 자외선이 강한 곳에서는 자외선 차단 지수가 중요하다.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해주는 SPF 50이상, PA+++ 지수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수시로 덧발라주는 것이 피부를 보호하는 길이다.
하지만 아직도 백탁현상과 끈적임, 번거로움을 이유로 자외선 차단제를 꺼리는 남성들이 많다. 이럴 때는 주머니속에 넣어 다니며 간편하게 수시로 뿌려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자외선 차단제를 추천한다.
여성이라면 자외선 차단 기능에 간단한 메이크업까지 겸할 수 있는 BB 크림을 추천한다. 자연스러운 보정력으로 베이스 메이크업과 자외선 차단효과를 동시에 발휘한다.
보정력뿐만 아니라 건조한 설원 위에서 피부 들뜸으로 인해 각질폭탄을 방지하기 위해 보습력이 강한 제품을 골라 보자.
▲ DTRT 선앤건150ml / 21,000원
▲ 제이에스티나 레드 뷰티 미네랄 블러 비비크림 35ml / 35,000원
◆ 라이딩 후 보습까지 챙겨야 진짜 베테랑
아무리 좋은 보습제를 발라도 하루종일 차디찬 칼바람을 맞은 후까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기는쉽지 않다.
특히 차고 건조한 바람에 트고 거칠어진 피부에는 특급 보습이 필요하다. 페이스 오일은 찬바람에 거칠어진 피부결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며 피부 자극과 스트레스를 완화해 맑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준다.
라이딩 중간에도 때때로 발라주면 피부속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 진정효과를 더해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 쥴리크퓨얼리 에이지-디파잉 퍼밍 페이스 오일50ml / 87,000원
◆ 비니속 땀과 습기에 뭉친 모발과 두피는 어쩔~?
라이딩 내내 비니 속에 갇혀 바깥 공기 한번 제대로 쐬지 못한 두피와 모발은 땀과 습기에 뭉쳐 수습 불가의 상태가 되기 마련이다.
특히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은 두피는 땀과 피지, 각질에 모공이 막혀 모근이 약해지거나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이럴 때는 화학성분이 함유된 샴푸보다 천연 원료로 두피를 깨끗하게 클렌징하고 두피와 모발에 활력을 주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라우쉬윌로우바크 트리트먼트 샴푸 200ml / 2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