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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모든것, 스타들의 주얼리 스타일링 따라잡기

14.03.07 10:45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있습니다. 헤어스타일 하나에서부터 옷, 신발, 심지어는 립스틱 하나까지. 여자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요소는 다양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서랍 속에 잠자고 있던 악세사리를 꺼내 착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머리를 기르면 2배 예뻐지고, 귀걸이를 하면 10배는 예뻐진다는 속설처럼 최소한의 노력(?)을 통해 반짝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이는 브라운관 속 스타들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주얼리는 아름다움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스타들이 드라마나 영화에서 연기하는 캐릭터의 성격을 더욱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훔치고 싶은 스타의 주얼리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1. 김지수 <따뜻한 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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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종영한 SBS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남편의 불륜사실을 알고 고통받는 아내 '송미경'으로 분한 배우 김지수. <러브 어게인> 이후 1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그녀는 섬세한 감정연기 뿐만 아니라 마흔이 넘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아름다운 외모를 선보여 많은 누리꾼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 드라마에서 김지수는 매 회 럭셔리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는데요. 드라마 8회에서 김지수는 아이보리 컬러 니트위에 강렬한 레드 컬러 코드를 걸치고 심플한 주얼리를 착용하여 우아하고 세련된 '차도녀' 패션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팬들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그녀의 가느다란 목선을 부각시켜주는 목걸이였습니다. 화이트골드에 다이아몬드가 라운드 형태로  세팅되어 여성스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목걸이는 전형적인 '외강내유'형인 미경의 성격을 더욱 잘 드러낸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김지수가 착용한 제품은 프랑스 주얼리 FRED(프레드)의 대표적인 라인 중 하나인 석세스(Success) 컬렉션의 석세스 미니 네크리스로, 성공을 상징하는 사각형과 여성의 부드러움과 모성애를 상징하는 원형이 결합된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2. 장미희 <귀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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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의 목걸이가 여성스러움과 단아한 느낌을 표현했다면, JTBC드라마 <귀부인>에서 백화점 재벌이자 회장인 '홍선주'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장미희의 주얼리 스타일링은 화려함의 정점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전문직 여성임을 강조하기 위한 짧은 보브컷과 몸에 맞춘듯한 정장 스타일링은 여느 20대 여배우보다 아름답고 고급스럽다는 평가입니다.

매 회 스타일리시하고 럭셔리한 스타일링으로 전 연령대 여성들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한 장미희는 귀부인에서도 역시 다양한 의상과 주얼리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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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달 28일 방송된 34회에서 그녀는 세련된 모노톤 니트에 화이트 골드와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목걸이와 반지를 매치하여 '사모님' 패션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3월 3일 방송된 35회, 사무실 장면에서는 오렌지 브라운 컬러의 가디건에 원형과 사각형이 결합된 커다란 옐로 골드 후프 이어링을 매치하여 커리어우먼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장미희가 착용한 제품은 모두 프랑스 주얼리 FRED의 제품입니다.


3. 한지혜, 김유리 <태양은 가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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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화려한 캐스팅과 엄청난 스케일로 드라마 방영 전부터 큰 이슈를 몰고 왔습니다. 특히 여자주인공 '영원'(한지혜 분)의 직업이 주얼리 브랜드 CEO인 만큼 일반인들이 평소에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럭셔리한 주얼리들이 드라마 곳곳에서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지난 4회, 영원의 주얼리 브랜드 ‘벨 라페어’에서 세계적인 블루다이아몬드 목걸이 ’천사의 눈물’이 전시되는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천사의 눈물’은 드라마의 스토리 전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보석으로, 32캐럿의 블루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입니다. 극중에서는 수십억대 이상의 제품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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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지난 4일 방송된 6회에서는 신재인(김유리 분)이 박강재(조진웅 역)에게 선물 받은 화려한 목걸이가 등장했습니다. 박강재의 수줍은 고백 장면도 눈길을 끌었지만 반짝이는 보석이 드롭형태로 이어진 주얼리의 고급스러운 자태가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한편 이번 드라마에서 팬들의 눈길을 끌었던 두 제품은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역할의 실존 인물로 알려진 주얼리 디자이너 차선영의 브랜드 ‘피 바이 파나쉬 (P by PANACHE)’ 제품입니다.



(사진=SBS '따뜻한 말 한마디', JTBC '귀부인', KBS2TV '태양은 가득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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