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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리 사이러스, 마크 제이콥스 화보서 '파격 남장 변신'

14.01.1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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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새로운 얼굴로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가 선정됐다.
 
미국의 팝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는 최근 올 누드 촬영을 감행하면서까지 마크 제이콥스의 피부암 예방 캠페인인 'Protect the Skin You're In' 티셔츠 모델로도 활약할 정도로 마크 제이콥스와의 두터운 친분을 과시해왔다.
 
마크 제이콥스는 자신만의 스타일과 세계를 가진 사람을 모델로 기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마크 제이콥스 2014 S/S 시즌 광고 캠페인 촬영은 데이비드 심스(David Sims)가 담당하였고 로스앤젤레스의 해변 세트장에서 2명의 모델과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화보에서 마일리 사이더스는 어두운 분위기 속에서 두 소녀와 동떨어져 혼자만의 진지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짧은 쇼트커트 머리로 변신한 뒤 어깨를 강조한 남성적인 재킷과 쇼트 팬츠를 입고 보이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여성복 광고임에도 불구하고 톰보이 소년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크 제이콥스는 "마일리의 에너지와 특별한 재능을 매우 사랑한다."고 말하며 진실되고 자연스러운 그녀의 면모를 칭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마크 제이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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