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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주인공’은 100% 창작물…다른 곡 참고한 적 전혀 없어”

18.01.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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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테디가 선미의 신곡 '주인공'의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테디가 대표이사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은 "'주인공'은 100% 창작물로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을 참고한 일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선미는 18일 신곡 '주인공'을 발표했고, 해당 곡은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인 테디와 24 등이 작곡을 맡았다. 

하지만 곡 발표 이후 영국 가수 셰릴 콜(Cheryl Cole)이 2009년 발표한 솔로곡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곡의 전개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표절 의혹이 일었다. 이 곡은 당시 영국 싱글 차트 1위를 차지 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테디는 과거에도 빅뱅의 ‘맨정신’, 투애니원의 ‘파이어(Fire)’ 등이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으며, 당시에는 명확한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았다.

표절은 친고죄로 원작자가 소송을 제기하면 표절 시비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이에 코드진행과 멜로디가 유사해 의심이 가더라도 원작자가 ‘표절이 아니다’고 밝히면 표절은 성립되지 않는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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