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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아이콘·대성, ‘에이네이션 2017’ 출연

17.08.2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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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 보이그룹 아이콘, 가수 대성이 일본의 여름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 2017'에 출연했다. 

지난 27일 블랙핑크, 아이콘, 대성은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에이네이션’에 출연, 4만 5천여 관객들 앞에 섰다. 

이날 오프닝을 맡은 블랙핑크는 ‘붐바야’를 비롯해 ‘휘파람’, ‘불장난’, ‘마지막처럼’ 등을 연이어 열창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 30일 정식 일본 데뷔 미니 앨범 ‘BLACKPINK’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블랙핑크는 “큰 무대에서 라이브를 할 수 있게 되어 감격스럽다. 블랙핑크라는 이름도 기억해달라”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2년 연속 ‘에이네이션’에 출연한 아이콘은 오리콘 위클리 CD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한 ‘블링블링’을 일본어로 첫선을 보였다. 
또 지난해 일본 레코드 대상 최우수 신인상을 차지한 ‘DUMB & DUMBER’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아이콘은 “1년 만에 ‘에이네이션’에 서게 됐다. 여러분 같이 즐겨요!”라며 “9월부터 ‘iKON JAPAN DOME TOUR 2017’의 추가 공연도 있으니깐 꼭 놀러 와달라”라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아이콘의 돔 투어는 총 8개 도시에서 22회 진행된다.
 
축제 후반부에 등장한 대성은 일본에서 발매한 신곡 ‘D-Day’, ‘VENUS’ 뿐만 아니라 히트곡 ‘날 봐 귀순’ 등을 부르며 밴드, 댄서들과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팬들은 대성의 본명인 “강대성”을 하나 같이 외치며 현지에서의 입지를 재확인시켰다.
 
대성은 “11월부터 빅뱅 돔 투어 개최가 결정됐다. 멋있는 추억 만들어요!”라고 인사를 건네며 연말의 재회를 약속했다.
 
현재 대성은 일본에서 18개 도시, 39회 공연, 8만 8천여 명을 동원하는 솔로 홀 투어 ‘D나SHOW Vol.1’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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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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