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구구단 유닛 구구단 오구오구가 활동을 마무리했다.
구구단 막내 라인 미나와 혜연이 뭉친 유닛 구구단 오구오구는 데뷔 1년이 된 걸그룹의 유닛 도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또 막내 특유의 귀여움을 더한 10대 소녀의 밝은 에너지로 여름 시즌송 'ICE CHU'를 소화해 매 무대마다 건강한 매력을 뽐냈다.
유닛 데뷔 활동을 마친 미나는 "유닛 데뷔 준비를 처음 듣던 때가 생생히 기억난다. 얼떨떨하고 깜짝 놀라서 정말 꿈 같았다. 벌써 활동 마무리라니 눈 깜짝할 새 활동이 끝난 기분"이라며 "유닛 결성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멤버가 단 둘이다 보니 리더가 된다는 부담도 있었다"고 막내 유닛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리더가 되고 언니로서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혜연이가 잘 따라주고, 때로는 이끌어주기도 해 정말 든든했다"며 멤버 혜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혜연 역시 "언니들 없이 미나 언니와 단 둘이 활동한다는 부담감도 크고 많이 떨렸었다. 완전체가 아닌 유닛 활동임에도 많은 팬 분들이 함께해주셔서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며 "미나 언니가 항상 챙겨주고 실수하지 않게 많이 도와줘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두 사람 모두 "활동 기간 내내 모니터하고 피드백해준 멤버 언니들과 응원해준 팬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구구단 완전체로 컴백해 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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