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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파운데드, 새 EP ‘Rocket Man’ 발표

17.12.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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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덤파운데드가 2017년 말 사회적인 매시지를 담은 새 EP를 들고 돌아온다.

덤파운데드는 13일 오후 6시 새 EP 앨범 ‘Rocket Man’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Rocket Man’이라는 이번 앨범명은 트럼프가 북한의 리더를 명명한 것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덤파운데드는 미디어에서 접하게 되는 비현실적인 사회적 상황들을 ‘Rocket Man’이라는 캐릭터에 녹여내 이번 앨범을 완성시켰다. 이번 EP의 제목은 이러한 덤파운데드의 상상력은 물론, 그의 삶과 자신을 둘러싼 사람들에 대한 깊은 성찰도 담겨있다. 그는 부모님이 미국에 정착했던 계기와 더불어, 이민자로서의 성공과 살아가는 방법 등을 희망찬 매시지로 풀어냈다.

덤파운데드는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과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성공에 대한 열망뿐만 아니라 이런 시기일수록 더욱 더 자신감과 희망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노래는 이민자들을 위한 축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덤파운데드는 힙합의 본고장 미국에서 배틀랩으로 알려진 재미교포 래퍼다. 2008년 첫 앨범을 시작으로 꾸준히 음반활동을 펼치며 힙합신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힙합 스타 드레이크에게 ‘가장 인상 깊은 래퍼’라는 칭찬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

올해 초에는 음반사 BORN CTZN의 설립에 이어 한국에서 미니앨범 ‘Foreigner’을 발매해 앞으로 국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덤파운데드의 새 EP ‘Rocket Man’은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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