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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 ‘눈’ 차트 올킬…“꿈만 같고 기쁘다”

17.12.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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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자이언티(Zion.T)와 가수 이문세의 컬래버레이션곡 ‘눈’이 차트를 올킬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자이언티 with 이문세의 신곡 ‘눈’은 5일 오전 9시 현재 멜론을 비롯한 8개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양화대교’, ‘꺼내먹어요’, ‘노래’ 등 그동안 발표하는 곡들마다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한 자이언티는 데뷔 6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겨울 싱글 ‘눈’으로 다시 한 번 차트를 올킬했다.

이에 자이언티는 "노래를 낼 때마다 같은 감정을 반복해서 느끼는 것 같다. 나 혼자만 좋아하던 노래가 세상에 전달되고 어느새 여러분과 같은 기분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음악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 2018년부터는 좀 더 자주 소통하고 싶다. 내가 만든 것들이 여러분의 삶을 채우는데 아주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두 손 모아 적어본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자이언티만의 겨울 감성이 담긴 발라드곡 ‘눈’은 현재진행형의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들과 지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동시에 공감할 수 있는 노래다. 이번 신곡에는 가수 이문세가 자이언티의 콜라보 파트너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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