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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크 2020년 첫 싱글 ‘Hand-crank Flashlight’ 발매

20.04.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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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도 출신으로 일러스트 작가로도 활동하고, 모든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하며 가창과 피아노 연주, 컴퓨터 프로그래밍, 프로듀싱까지 스스로 해내는 멀티 아티스트 홍크(HONK)의 2020년 첫 싱글 'Hand-crank Flashlight'가 4월22일 정오 발매 됐다.

앞서 혼자 4장의 EP를 발매한 홍크는 이후 오름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정규 1집으로 발매해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9년에는 EP 'GRETE'를 발매하고 첫 풀밴드 공연을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성황리에 마치기도 했다.

이번 싱글 'Hand-crank Flashlight'은 ‘자가 발전 손전등’ 이라는 뜻으로 무기력하고 포기하고 싶은 삶을 살아가도 결국은 무거운 발을­ 움직여야 하는 상황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음악 시작부부터 손잡이가 돌아갈 때 들리는 크랭크 소리를 반복되는 드럼으로 표현했고, 후렴부터 나오는 킥과 스네어 림의 사운드에 신경 써 불빛이 미세하게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표현했다. 

홍크(HONK)는 "어수선한 기분을 안고 초점없이 살아가니까 감정도 희미해지고 불쾌한 장난에 화도 못내고, 울고 싶어서 틀은 영화에 배신당하고, 이런 감정들이 어디에 가지도 못하고 내 안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것에 대한 음악적 표현에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감정들이 언젠가는 뚜렷하게 나타나 얼굴을 밝혀줄 빛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Hand-crank Flashlight' 안에 잘 녹아 들어 있다.

한편 홍크(HONK)는 2020년 4월 22일 'Hand-crank Flashlight' 발매를 시작으로 2020년 하반기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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