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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톤, 데뷔 1주년에 컴백…의욕 만만

17.1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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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빅톤이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돌입했다.  

빅톤은 지난 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미니 4집 'From. VICTON'의 첫 선을 보였다.
 
무대에 오른 빅톤은 기존곡 ‘아무렇지 않은 척’과 ‘말도 안돼’를 시작으로 이번 앨범의 수록곡인 ‘TIMELINE’과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빅톤은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의 청량한 이미지에서 성숙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로 변신, 헤어진 연인이 나를 기억해주길 바라는 애잔한 감성이 묻어나는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를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빅톤은 “타이틀곡 ‘나를 기억해’는 용준형과 작곡가 김태주가 결성한 프로듀싱팀 ‘굿라이프’의 곡”이라고 소개하며 “평소 롤모델인 하이라이트의 용준형 선배님과 작업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적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나를 기억해’ 안무에는 멤버 승우와 찬이 직접 참여했다고 밝혔다. 찬은 “서정적인 곡의 분위기에 맞게 간결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안무를 짜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그 부분이 포인트 안무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니 4집 컴백과 동시에 데뷔 1주년을 맞은 빅톤은 1년 간 함께 해준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추억을 쌓는 시간도 가졌다.

각자 미니 4집 'From. VICTON'에서 추천하는 곡을 하나씩 고르며 팬들에게 소개하기도 하고, 1주년 축하 케이크의 촛불을 함께 불며 자축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팬들이 ‘빅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주제로 적은 메시지를 소개하는 ‘From. ALICE’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했다.
 
쇼케이스를 마치며 빅톤은 “차근차근 팬 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빅톤의 색이 확고해질 때까지 올라 가고 싶다”라고 활동 목표와 의지를 다지며 “데뷔 1주년이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멋진 모습 보여드리는 빅톤이 되겠다. 많이 사랑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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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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