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펀치(Punch)가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다.
펀치의 '밤이 되니까'는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역주행을 시작해 7일자 일간 차트 24위에 등극했다.
‘밤이 되니까’ 역주행의 시작은 SNS에 펀치가 부른 라이브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였다. 이는 음악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순위가 조금씩 상승했고, 방송 출연 없이 오직 음악만으로 인정받은 계기가 됐다.
펀치의 역주행은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성과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펀치의 보이스 조합이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펀치의 ‘밤이 되니까’는 역대 역주행송 가운데 가장 빠른 상승세로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29일 발매됐으며, 2개월이 채 안된 상황에서 역주행이 이뤄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음원차트는 트와이스, 비투비, 방탄소년단 등 막강한 아이돌과 멜로망스, 볼빨간 사춘기, 에픽하이 등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펀치의 '밤이 되니까'는 그리운 사람을 생각하며 보내는 밤, 술 한잔 기울이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감정을 그린 감성적인 가사와 슬픈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블루스 R&B 계열의 곡이다.
로코베리가 펀치만을 위해 작업한 노래로, 랩과 보컬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펀치의 다양한 매력이 담겼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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