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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IMLAY, SM과 손잡고 두 번째 EP 발표

17.08.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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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겸 프로듀서 IMLAY(임레이)가 SM엔터테인먼트의 EDM 레이블 ScreaM Records(스크림 레코즈)와 손잡고 두 번째 EP 앨범을 발표한다.
 
총 6곡으로 구성된 IMLAY의 두 번째 EP 앨범 ‘SHURAI’(슈라이)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IMLAY는 2015년 싱글 ‘Gaze’(게이즈)로 데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2016' 무대를 통해 화제를 모은 EDM DJ 겸 프로듀서로, 작년 8월 발표한 첫 EP 앨범 ‘ORIGIN’(오리진)으로 ‘2017 한국 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 미국 유명 EDM 프로듀서이자 DJ인 Skrillex(스크릴렉스)가 운영하는 미디어 플랫폼 ‘Nest HQ’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레이블 Monstercat(몬스터캣)을 비롯한 여러 EDM 레이블에서 활동하고 있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Laura Brehm(로라 브렘), 미국 보컬리스트 Anna Yvette(안나 이베트), 일렉트로니카 싱어송라이터 YESEO(예서), 주목 받는 래퍼 Sik-K(식케이) 등 국내외 뮤지션들이 참여했다.
 
타이틀 곡 ‘Shurai (Low)’는 몽환적인 오리엔탈 음계를 사용한 트랩 스타일의 곡으로, 묵직한 베이스와 현란한 악기 구성이 인상적이며, 전작에서 보여준 ‘Shurai (High)’와는 달리 동양적인 감성을 부각, 한층 어둡고 진하게 표현했다.

또한 ‘데칼코마니 (Decalcomanie)’는 지난 6월 SM ‘STATION’ 시즌 2를 통해 발표한 래퍼 Sik-K와의 컬래버레이션 곡으로, EDM과 힙합의 조화는 물론 파워풀한 감성과 다이나믹한 전개가 돋보이며, 보컬과 현악기가 어우러진 퓨처 베이스 장르의 ‘Daylight’(데이라이트)는 따뜻한 햇빛에서 느껴지는 상쾌함과 편안함을 담아 귀를 사로잡는다.
 
더불어 IMLAY가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을 극적으로 표현한 퓨처 베이스 장르의 ‘Cerulean High’(씨룰리언 하이), 구미호를 뜻하는 오리엔탈 풍의 트랩 곡 ‘Nine Tails (Interlude)’(나인 테일스), 피아노와 플럭 사운드의 미니멀한 구성이 돋보이는 ‘Rule The Fire’(룰 더 파이어)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ScreaM Records)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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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레이 두 번째 EP 앨범 ‘SHURAI’ 디지털 자켓 이미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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