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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갓세븐표 샤프 섹시를 느껴보세요”

19.11.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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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컴백 키워드는 ‘변신’이다. 세븐틴, 뉴이스트, 위너 등이 모두 ‘변신’을 외치며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음악과 콘셉트로 컴백하고 있다.

갓세븐(GOT7, JB·마크·잭슨·진영·영재·뱀뱀·유겸) 역시 이번 신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에서 변신을 시도했다. 

갓세븐 특유의 밝고 화려한 사운드는 보다 미니멀하게 바뀌었고, 청량하고 유쾌한 청년들의 모습은 처연하고 섹시한 남자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물론 국내외에서 이미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갓세븐이 그저 유행을 쫓아서 변신을 시도한 것은 아니다. 

갓세븐의 변신은 ‘애초에 가지고 있었지만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이제야 꺼내보이게 됐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갓세븐의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다. 

▲이하 일문일답

Q. 일단 소감을 부탁한다. 

유겸 "월드투어 돌고 있는데, 6개월만에 컴백을 하게됐다. 설렌다. 여태까지 갓세븐이 청량하고 건강한 이미지였다면 이번에는 처연함을 가진 섹시함이다. 새로운 콘셉트로 나와서 기대가된다“

Q. 이번 콘셉트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멤버는 누구인가?

진영 “역시 섹시하면 잭슨과 JB인 것 같다. 이유는 그냥 딱 제일 섹시한 멤버인 거 같다. 표면적으로 느껴지는 섹시함은 잭슨과 JB가 아닌가 싶다”. 

잭슨 “내가 생각할 때 내가 너무 섹시하다. 내가 이런 말하면 반대할 수도 있는데, 이유는 그냥 노력하고 있다. 다이어트도하고 운동도하고 근육도 만들고 그런다. 하하”  

뱀뱀 “나는 진영이형인 것 같다. 일단 이번 안무 스타일이 진영이 형이 잘 소화하는 스타일이다”

유겸 “나도 진영이 형이 그렇다고 생각한다” 

JB “나는 이번에 영재가 아닌가 싶다. 다이어트를 많이 해서 살이 많이 빠졌다. 많이 샤프해졌다. 좋은 모습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잭슨 “잠깐, 나만 나쁜 사람 된 것 같다. 나는 사실 뱀뱀인 거 같다”  

영재 “난 뮤직비디오를 봤을 때 전체적으로 다 섹시한 거 같다. 각자 색에 맞게 잘 살린 거 같다. 각자의 섹시함이 있는 것 같다” 

마크 “나도 다 그런 것 같다” (마크까지 답변을 하자 자기 자신을 선택한 잭슨은 결국 “망했다”라며 자책했다.)

Q. 영재는 다이어트를 얼마나 한건가?

영재 “8kg이 빠졌다. 나는 이제 계속 이렇게 살 거다. 연예인 그만두기 전까지 유지하려한다”

Q. 타이틀곡 제목이 의미심장하다. 

JB “투어를 돌때 (팬들이)우리 이름을 불러주면 되게 좋다. 우리를 응원해주는 소리가 힘이 되고 그게 약간 원동력이 되기 때문에 그것을 강조하고 싶어서 그렇게 정한 것 같다” 

Q. 그럼 섹시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JB “원래 우리의 즐거운 모습은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해서 이미지 변신을 ‘확’하고 싶었다.  파워풀하거나 그런 것도 있는데, 우리 스스로 와일드한 섹시함은 안 어울리는 거 같았다. 샤프한 섹시함이 어울릴 거 같아서 이렇게 정했다” 

유겸 “우리끼리 회의를 해서 ‘섹시를 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그렇게 회사에 전달하고 타이틀곡을 정했다”

진영 “음악도 8비트의 밝은 느낌으로 가려다가 한번 싹 갈고 새롭게 만든 거다”  

Q. 타이틀곡은 어떻게 선정된건가?

JB “원래 후보곡이 2곡이었는데 회사를 통해서 나오는 노래다보니 회사의견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모니터링을 통해서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이 더 많은 지지를 받았기 때문에 우리도 인정했다”

Q. 그럼 수록곡 중에 다른 추천곡이 있나?

진영 “‘THURSDAY’(썰스데이). 노래가 밝은 에너지가 있다. 재밌게 잘 놀 수 있는 곡 같다. 소재도 독특해서 가사도 잘나왔다” 

잭슨 “나도 그렇다. 완벽하게 7명의 색을 볼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뱀뱀 “‘Crash & Burn’(크래시&번)이라는 곡이 있는데, 이 노래는 우리가 공연할 때 가장 좋아하는 ‘하드캐리’처럼 파워풀하고 퍼포먼스도 많이 보여줄 수 있다. 투어기간이 아직 안 끝났으니, 앨범 나오고 다음 지역에서 이 노래 하면 재밌을 거 같다” 

유겸 “난 ‘PRAY’(프레이)라는 곡을 좋아한다” 

JB “나도 ‘THURSDAY’(썰스데이)를 좋아한다 .소재가 재밌다. 일주일에서 목요일같이 애매한 관계라고 해서 독특하고 좋아한다”

영재 “난 솔직하게, 양심에 찔려서 거짓말로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솔직히 수록곡보다 타이틀곡이 제일 좋다” 

마크 “나는 Now or Never‘(나우 오얼 네버)라는 곡이 있는데 듣기 좋은 곡인 거 같다” 

Q.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은 이전 갓세븐의 대표곡에 비해 사운드가 미니멀해진 것 같다. 음악적인 방향성도 제시하는 것인가?

JB “다음을 노린 건 아니고, 이번 앨범을 통해서 좀 봐야할 거 같다. 이런 곡을 가지고 나왔는데 반응이 좋다면 다음 행보가 결정되지 않을까 한다. 만들 때는 지금 앨범만 보고 만들었다”

Q. 월드투어도중에 앨범을 발매하는 거다. 체력적인 부담은 없나?

JB “솔직히 (부담이)됐다. 된 걸 안됐다고 할 순 없다. 그래서 더 관리를 열심히 하려 한다. 정말 아프면 안 될 거 같아서 아프기 전에 미리 약을 잘 챙겨먹었다. 비타민 많이 먹고 따뜻한 물 많이 마시고 체력관리 열심히 했다” 

Q.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은‘ 팬송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번 앨범 자체가 같은 맥락인가?

JB “전체 노래가 다 그런건 아니다. 타이틀곡이 팬들을 통해서 느낀 점이라서 그런 것 같다. 전체 곡은 흐름이 있다. 팬들에게 얘기하는 것 만은 아닌 곡도 있다”

[인터뷰②]에 계속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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