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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란x크러쉬 듀엣송 ‘러브 스토리’ 발표

17.11.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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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수란이 크러쉬와 듀엣송을 발표한다. 

소속사 밀리언마켓은 2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수란과 크러쉬가 담긴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수란과 크러쉬는 하늘색 세트장을 배경으로 나란히 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두 사람은 화사한 화이트 톤의 셔츠를 맞춰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란은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크러쉬가 피쳐링한 신곡 ‘러브 스토리’를 발매한다. ‘러브 스토리’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알콩달콩한 연애를 담은 알앤비 러브송이다. 
 
앞서 수란은 빈지노, 얀키, 창모, 방탄소년단 슈가, 딘 등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뮤지션들과 협업해 자신의 색을 보인바 있어 이번 크러쉬와의 듀엣도 관심을 모은다. 
 
수란은 지금까지 팝, 힙합, 재즈, 알앤비,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해 차세대 여성 아티스트로서 손꼽히고 있다. 

크러쉬는 ‘가끔’ ‘우아해’ ‘잊어버리지마’ ‘뷰티풀(Beautiful)’ 등 발표하는 곡들마다 음원차트 상위권을 섭렵했던 감미롭고 부드러운 음색의 소유자다. 2015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음반상, ‘2015 MAMA’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상, 2017년 ‘골든디스크 시상식’ 베스트 알앤비 소울상 등을 수상하는 등 국내 R&B, 소울신을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수란과 크러쉬의 신곡 ‘러브 스토리’는 오는 1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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