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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리원오브, 비주얼 쇼크…타이틀곡 ‘sage’ 진화된 K팝 제시

19.10.22 10:27

온리원오브 티저 영상.jpg

온리원오브가 급이 다른 스케일로 블록버스터 컴백을 예고했다. 

온리원오브는 22일 새 미니앨범 ‘line sun goodness’ 타이틀곡 ‘sage’의 sin 버전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30초 가량의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 영상이지만 ‘파격, 심오, 강렬’과 같은 키워드로 압축된다. 죄, 죄악을 뜻하는 ’sin’ 버전이라는 타이틀 역시 강한 인상을 남긴다.   

영상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에게 끌려간 뒤 의문의 교통사고, 어두운 터널에서 도주 등 파격적인 장면들로 시작된다. 불이 붙은 바퀴, 헬기, 한 사람을 중심에 두고 수없이 회전하는 자동차 등 계속되는 강렬한 이미지들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하이 앵글 기법을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심오한 메시지도 이어진다. 활활 타오르는 석고상과 함께 화면이 기울어지며 폐허에서 유유히 걸어나오는 누군가가 등장한다. 그리고 세 개의 점이 선을 이루는 형상으로 영상은 마무리 된다. 미스터리한 장면들이 쏟아지며, 그 의미가 타이틀곡 ‘sage’와 어떠한 연관이 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앞서 온리원오브는 신비감을 증폭시킨 레드 코드의 멤버별 티저 사진으로 컴백을 알렸다. 하루 전 공개된 새 앨범 ‘line sun goodness’ 트랙리스트에는 실력과 감각을 갖춘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표시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온리원오브의 야심찬 두 번째 발걸음인 앨범 ‘line sun goodness’와 타이틀곡 ‘sage’는 3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온리원오브는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잠금해제’를 통해 한창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2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온리원오브의 숙소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또 여심을 잡기 위한 연애학개론 수업도 이어지는데, 이번에는 멤버 나인이 담임교사 지숙과 10~30대 평가단으로부터 냉혹한 평가를 받는다. ‘사랑해’라는 메시지를 받고 답하는 미션에서 나인은 단 한마디만으로 스튜디오를 뒤흔든다. “오글거림의 최대치”라며 평가단뿐 아니라 온리원오브 멤버들까지 온몸으로 저항한다.  

결국 나인은 “연애를 글로 배우면 안 된다”며 자학하고 마는데, 주위를 초토화 시킨 그 한 마디는 오늘(22일) 오후 8시 엠넷 ‘연애잠금해제’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 시간 뒤에는 엠넷의 디지털 채널 M2에서도 방송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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