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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설(SURL) 두 번재 EP ‘아이 노우’ 18일 발매

19.10.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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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SURL(설)이 두 번째 EP ‘I Know’를 18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지난 10일 웹드라마 ‘Like’의 OST ‘옥상에서 춤을’ 발매에 이어 1주일 만의 새 음원이다. 밴드 설의 새 앨범 ‘I Know’는 타이틀 곡 ‘Dry Flower’를 비롯하여 ‘Aloha My Love’, ‘열기구’, ‘안 괜찮아’, ‘길’, ‘사람’까지 각기 다른 매력이 담긴 6곡으로 채워져 있다.
 
멤버 설호승은 “이번 앨범은 힘들고 혼란스러울 때, 그 원인을 스스로도 잘 알고 있지만 당장은 해결하기 힘든 일들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첫 번째 EP ‘Aren’t You?’는 화자가 여러명의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방식이라면 이번 EP는 두 명의 사람이 1 대 1로 이야기 한다는 느낌으로 가사를 표현해보았다”고 밝혔다.
 
더불어 소속사는 “밴드 설은 매력적인 음색, 뛰어난 연주 실력과 더불어 자신들이 경험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솔직하게 풀어내며 사람들에게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앨범에 여러 가지 색깔을 담기 위해 6트랙 모두 각기 다른 스타일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모든 곡에서 그런 강점을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24일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첫 단독콘서트를 매진시키며 티켓 파워를 입증한 밴드 설은 10월 20일 GMF 2019 출연에 이어 대만, 일본, 태국 등 해외 페스티벌 무대 출연을 예고하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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