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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에버글로우 “무대도 차트도 ‘씹어 먹는 그룹’될 거에요”

19.08.19 17:10

에버글로우 단체 티저 사진 (1).jpg


걸그룹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가 컴백했다. 

에버글로우는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싱글 ‘HUSH’(허쉬)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컴백 타이틀곡 ‘Adios’(아디오스)와 ‘You Don’t Know Me’(유 돈트 노우 미)의 무대를 선보인 에버글로우의 멤버들은 차례 차례  첫 컴백 무대의 소감을 밝혔다. 

먼저 시현은 "데뷔 쇼케이스했을 때 아무것도 생각 안 날정도로 떨렸다. 이번은 두 번째라 덜 떨릴 거 같았는데, 첫 컴백이라서 새롭고 긴장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도 "데뷔곡에 이어 또 다른 노래를 들려주고 보여줄 수 있어서 기쁘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멋진 모습 보여주겠다"(온다), "데뷔 쇼케이스를 한 지 얼마안됐는데 두 번째 싱글을 발매하게 됐다. 실감이 잘 안난다. 좋은 모습 보여줄테니 기대해달라"(이유), "이번에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정말 많이 준비했다. 예쁘게 봐달라"(이런), "데뷔하니까 준비할 것도 너무 많고 시야도 넓어졌다. 컴백 준비에 많은 힘을 쏟았다. 들뜨고 행복하다. 비장한 마음으로 준비했다"(미아), "더 발전한 모습 보여주겠다"(아샤) 라고 차례차례 소감을 덧붙였다.

에버글로우 유닛 사진_시현, 이유, 온다.jpg

에버글로우의 두 번째 싱글 ‘HUSH’에는 타이틀곡 ‘Adios’(아디오스)를 비롯해 ‘You Don’t Know Me’(유 돈트 노우 미)와 ‘Hush’(허쉬)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Adios’(아디오스)는 강렬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휘파람 사운드, 친숙한 멜로디가 균형을 이루며 에버글로우만의 시크한 매력을 표현한 곡이다. 모두가 당당하고 주인공인 요즘 아이들을 대변한 곡이다. 프로듀싱팀 Olof Lindskog, Hayley Aitken, Gavin Jones와 서지음, 72가 작사·작곡을 맡았다.

미아는 "한 번 들으면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우리의 멋진 퍼포먼스를 유심히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타이틀곡의 특징을 설명했다. 

이유와 온다는 "'아디오스'는 주인공이 '나'인 모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8월 가요계 주인공이 되고 싶은 에버글로우의 마음을 담았다"며  "싱글의 타이틀인 '허쉬'는 쉿이란 뜻인데 '주인공은 나이고 내 길을 갈테니 조용해라'라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해다.   

특히 에버글로우는 이번 '아디오스'가 에버글로우만의 강렬한 에너지와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런과 아샤는 "'아디오스' 처음 들었을 때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렬한 비트와 매혹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정말 좋았다"라며 "데모를 듣자마자 춤을 추고 싶었다. 강렬하고 신나는 곡이라 페스티벌, 축제가 떠올랐다. 축제처럼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아디오스'를 타이틀로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샤와 미아는 "보통 걸그룹의 여름 노래가 청량한 느낌이 많은데, 우리는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이다. 그점이 우리만의 차별점일 거 같다"라며 "무대에 우리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퍼포먼스다. 우리 에너지를 느끼고 받아가면 좋겠다"라고 말해 신나고 강렬한 여름 여신을 예고했다.  

개인 콘셉트 사진_이런, 아샤, 미아 (1).jpg

에버글로우의 이번 컴백이 기대를 모은 이유는 데뷔곡인 ‘봉봉쇼콜라’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에 이유는 "데뷔곡 '봉봉쇼콜라'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많이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우리도 데뷔곡이라서 애정이 많은데, 그만큼 아쉬움도 많았다고 자평했다. 그래서 이번에 더 잘 보여주겠다는 각오다"라고 컴백의 각오를 다졌다.

이어 시현은 "정말 이를 갈고 나왔다. '아디오스'는 처음 노래를 듣자마자 우리의 모든 걸 쏟을 수 있겠다 싶었다. 소화를 잘 하려면 눈빛, 손짓 하나까지 신경을 많이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더 연습을 많이했다"라고 자신했다. 

특히 이런은 "전작에 '괴물신인'이었는데, 이번에는 '씹어 먹는 아이돌'으로 불리고 싶다"라고 과격한 수식어를 희망해 웃음을 선사했다.     

자신감이 넘치는 만큼 목표도 크다. '아디오스'의 활동 목표는 '1위'라는 성적이고, 연말에는 신인상이라는 트로피를 얻기를 희망했다.

이유는 "이번 목표는 1위하는 거다. 조금 더 힘을 합쳐서 열심히 할 수 있을 거 같다. 1위가 목표다. 사람들에게 에버글로우라는 그룹을 각인 시키는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인들이 데뷔할 때 모두 다 열심히 준비해서 무대에 설 것이고,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이다. 그래도 우리의 (신인상)목표는 변함이 없다. 그렇게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번 활동은 물론 올해가 끝났을 때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해다.    

더불어 이유는 "앞으로 힘이 닿는데까지 열심히 활동할테니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길 바란다"라고 에버글로우의 앞날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에버글로우의 ‘HUSH’(허쉬)는 1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에버글로우 앨범 커버 사진.jpg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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