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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세훈&찬열 “있는 그대로 우리를 보고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

19.07.22 15:18

세훈&찬열 첫 번째 미니앨범 What a life 찬열 티저 이미지.jpg
세훈&찬열 첫 번째 미니앨범 What a life 세훈 티저 이미지.jpg

그룹 엑소의 새 유닛 세훈&찬열(EXO-SC)이 데뷔했다. 

세훈&찬열(EXO-SC)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What a life’(왓 어 라이프)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첫 활동을 시작했다.

일단 찬열은 "데뷔할 때부터 하고 싶었던 장르이고, 그런 장르를 세훈이와 할 수 있어서 고맙다. 그런 기회를 만들어준 엑소엘에게도 고맙다. 나는 멤버들과의 케미가 누구와 있어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세훈이와는 함께 있을때 룩이 좋다고 많이 느꼈다. 또 연습생때부터 세훈이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특색있고 매력있다고 생각을 해왔다. 드디어 합을 맞출 수 있어서 기쁘다. 얼른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세훈도 "좋은 기회가 돼서 이렇게 나올 수 있어 영광이다. 찬열이 형이랑 앨범 작업을 하면서 가볍게 준비하지 않았다. 열심히 했고 신경을 많이 썼다. 많은 분들이 우리 음악을 듣고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세훈&찬열의 첫 번째 미니앨범 ‘What a life’에는 트리플 타이틀 ‘What a life’, ‘있어 희미하게’, ‘부르면 돼’를 비롯해 연인 간 깊은 사랑에서 느껴지는 설렘을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에 비유한 ‘롤러코스터’, 꿈속에서만 볼 수 있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夢 (몽)’ 등 세훈&찬열의 자작곡 2곡과 친구와 연인 사이의 애매한 관계를 선에 빗대어 표현한 ‘선’까지 총 6곡이 담겨 있다.

특히 세훈 찬열은 이번 앨범은 두 멤버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보여주기 위해 세 곡을 타이틀로 선정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은 ‘What a life’,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멜로디의 ‘있어 희미하게’, 감성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부르면 돼’를 타이틀곡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메인 타이틀곡인 'What a life'는 그동안 SM에서 쉽게 듣기 어려웠던 힙합 장르에 재치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에 대해 찬열은 "거의 우리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런 삶을 살고 있다', '이런 생각을 한다'고 게코 형님과 많이 이야기하고 만들었다. 우리의 이상향이라고 할까. 노는 것도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 하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에너지를 보여주고 전달하고 싶었다. 힘들고 지칠 때 즐겁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찬열은 "장르적으로 어떤 장르를 제일 잘 살릴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힙합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힙합이라는 장르는 우리의 삶을 더욱 진솔하고 편안하게 담아낼 수 있는 장르라 생각했다. 우리를 좀 더 보여주자는 취지로 힙합을 선택했다. 그렇다고 너무 힙합에만 국한되어 있지 말고 조금 더 열어놓고 생각했다"고 힙합에 도전한 이유를 덧붙였다. 

세훈&찬열의 힙합은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세훈은 "선생님과 미팅을 하는데, 듣자마자 하는 말이 '너무 재밌다. 너희들과 어울린다. SM에서는 이런 곡이 없었다. 처음 들어보는 것 같다'라고 얘기하며 좋아했다"라고 전했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세훈과 찬열은 이 앨범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각오도 대단했다. 

찬열은 "내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7년 넘게 엑소로 활동하면서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됐다고 생각한다. 음악이라는게 큰 힘이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이런 영향력을 음악을 통해 더 널리 알리고 싶다. 우리를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찬열은 "데뷔 초에는 사실 아이돌을 벗어나 더 높게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지금은 굳이 아이돌을 벗어날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우리는 아이돌이지만, 세훈과 둘이 유닛으로서의 모습도 보여드린다. 이렇게 여러 가지 모습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부담을 내려놓게 됐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 하고 싶은 말 같은 것들을 진솔하게 계속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이들은 "이번 세훈&찬열 앨범은 굉장히 만족스럽다. 아이돌이라는 걸 다 떠나서 선입견 없이 우리 본연의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세훈&찬열의 ‘What a life’(왓 어 라이프)는 2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또 세훈&찬열은 데뷔 앨범 발매를 기념해 22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무브홀에서 팬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이날 현장은 네이버 V LIVE의 EXO 채널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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