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Rising

글레이, 한국 입국 “최고의 공연 보여주겠다”

19.06.28 09:02

글레이 입국사진.jpg

일본을 대표하는 록 밴드 ‘글레이(GLAY)가 국내 팬들을 만나기 위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글레이는 테루(보컬) 다쿠로(기타) 히사시(기타) 지로(베이스)로 구성된 4인조 록 밴드로, 1994년 싱글 앨범 ‘RAIN’으로 데뷔해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엑스재팬(X JAPAN), 라르크 앙 시엘(L'Arc~en~Ciel) 등과 함께 일본이 자랑하는 국민적 J Rock 스타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공연을 위해 입국한 글레이는 “25년만에 처음 갖는 한국 공연인 만큼 팬들만큼이나 멤버 모두가 기대가 크다”며 “그 동안 준비해 온 모든 것을 공연에서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테루와 히사시는 "한국에 와서 좋고 기다려줘서 고맙다"며 "25년 만에 한국에 와서 라이브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너무 기분이 좋고 공연에 오신 모든 분들이 즐겁게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지로는 "처음 왔는데, 찾아 주신 팬들을 위해서 실력을 제대로 공연에서 보여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글레이의 리더이자 키타리스트인 타쿠로는 "지난 25년 동안 한국 팬들이 일본을 찾아주셨는데, (이번엔 우리가 왔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최고 공연을 보여드겠다"라고 팬들에게 말을 전했다. 

한편 글레이는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 아레나에서 한국 팬들을 위한 첫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 저작권자 ⓒ 뮤직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

Music.R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