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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측 “김한빈(B.I.) 아이콘 탈퇴·전속계약 해지 결정”

19.06.1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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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아이가 그룹 아이콘을 탈퇴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오후 "김한빈(비아이 본명)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비아이는 과거 지인을 통해 마약류를 구매하려는 정황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비아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너무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다.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하며 팀에서 탈퇴하겠다"라고 탈퇴의사를 밝혔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 역시 아이콘의 탈퇴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YG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습니다.

YG는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심려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하 비아이 입장 전문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번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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