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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엔플라잉 “‘봄이 부시게’ 최고의 봄 선물 할게요”

19.04.30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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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2019년은 밴드 엔플라잉에게 영광의 시기인 동시에 커다란 전환기이다. 

2019년의 시작과 함께 발매한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FLY HIGH PROJECT) 두 번째 곡 ‘옥탑방’이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음원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쥐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의 노력 끝에 정상의 자리에 오른 점은 당연히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큰 성과를 거둔 이후부터는 쏟아지는 관심도와 기대감의 차이도 생기기 마련이다. 

즉, 좋든 싫든 엔플라잉은 더 이상 도전자가 아니라 타이틀 홀더의 자리에 서게 된 셈이다. 

그리고 ‘봄이 부시게’는 ‘타이틀 홀더’ 엔플라잉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과연 어떤 마음과 자세로 신곡을 준비했는지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하 엔플라잉 멤버들과의 일문일답

Q. 먼저 ‘옥탑방’이 1위 할 때의 기분이 어땠나. 음악방송에서 1위에 호명되자 재현씨는 정말 펑펑 울기도 했는데? 

재현 “정말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26년 만에 느꼈다. 정말 처음 1위했을 때 기억이 안 난다. 그래도 나는 예쁘게 울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방송을 보니 아니더라. 하하”

승협 “우리도 기쁨을 함께 하고 싶었는데, (재현이) 계속 SF9 친구들하고만 함께 울고 있어서 살짝 속상했다” 

재현 “나도 ‘이제 멤버들에게 간다’고 해도 (SF9 친구들이) 계속 ‘형 정말 고생했어’하면서 안 놓아 주더라. 그래서 못갔다. 하하. 그래도 동생들이 그렇게 축하해주니 기뻤다” 

Q. ‘옥탑방’의 역주행 1위는 기대를 했었나?

승협 “올라가기 시작할 때 농담으로 ‘이러다가 차트인하는 거 아냐’라고 농담을 하긴 했었다. 사실 그런 것보다 처음으로 내 이야기를 담은 곡이 나오는 것에 마음이 벅찼던 거 같다” 

Q. 역주행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승협 “‘옥탑방’을 썼을 때 어떤 것을 하려고 하면, 또 다른 무엇인가를 포기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아파트나 그런 곳에서는 서울 밤하늘에 별을 볼 수 없는데, 옥탑방은 밤하늘을 볼 수 있지 않나. 그래서 어렸을 땐 (옥탑방이)낭만적이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옥탑방에 사는 게)현실이더라. 그런 이야기를 풀어내고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 거기에 공감을 많이 해줘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재현 “이번에 크게 생각이 든 게, ‘우리만 앞으로 달려가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주위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팬들과 가족들, 무슨 일이든 먼저 나서주고 1등을 할 때 기뻐해준 FNC식구들이 있어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같이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Q. ‘옥탑방’도 그렇고 이번 ‘봄이 부시게’도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설명을 해달라. 

승협 “버스킹과 콘서트가 결합된 프로젝트다.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로 공개되는 싱글들은 우리 콘서트에서 미리 들을 수 있다. 콘서트에서 다양한 코너를 준비하는데, 팬들이 원하는 노래를 불러주는 코너도 있다.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도 그런 코너였다가 발전한 거다” 

재현  “어떤 주제나 어떤 뇌리에 깊게 남은 순간에 떠오른 노래를 들려주는 코너다” 

차훈 “원래는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는)연간 프로젝트였다. 하지만 지금 이 상태로 욕심을 내면 연간 이상도 할 수 있을 거 같다. 기간이 뚜렷하게 정해져있지는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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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승협,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Q. 밴드의 초창기와 비교할 때 감성이 깊은 곡을 많이 들려주는 것 같다. 

승협 “내가 이렇게 감성적인 사람인지 몰랐다. 하하. 고등학교 때 처음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이적 노래를 듣고부터였다. 그래도 이번 앨범에 수록곡들은 재밌는 곡이 또 많다. 감성과 재미를 다 잡을테니 기대해달라” 

Q. ‘봄이 부시게’에 대해서 도 좀 더 설명해달라. 제목이 독특한데?

승협 “‘봄이 부시게’는 달달할 때도 있고, 씁쓸할 때도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채워나가자는 이야기다. ‘봄’이 계절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자기 인생의 봄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듣는 사람의 봄으로 생각하면 좋겠다. 자전적인 이야기도 들어갔지만, 상상이 많다” 

승협 “원래는 제목은 ‘내게 딱’이었다. 이곡을 만들 때 송캠프를 갔는데 그때 풍경이 너무 예쁘더라. 겨울이지만 봄을 맞이한 것 같았다. 총괄 프로듀서와 이야기를 하다가 ‘봄이 부시게’라는 아이디어를 보내줬다. 그걸로 (제목을)수정 하면서 곡을 만들었다. 처음엔 ‘눈이 부시게’로 고쳤는데, 한성호 대표가 ‘봄이 부시게’로 제안을 했다” 

Q. 음악적 방향을 갑자기 선회한 이유가 무엇인가?

승협 “‘옥탑방’이 엔플라잉 노래로 나올 수 없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이 노래가 작년 8월에 내 개인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곡이다. 그렇게 팬들만 알고 있는 곡이었는데, 콘서트에서 공연을 하다가 PD님이 듣고 ‘이 노래 뭐냐?’라고 해서 갑자기 활동을 하게 된 곡이다. 갑자기 변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우리가 옛날부터 한 고민이 ‘우리 색이 뭘까’였다.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유희열 선배님이 ‘지금은 그런 고민보다 무엇이든 다 해봐야할 때’라고 얘기하더라. 그래서 (장르에 얽매이지 않아도 되는걸)깨달았다. 많은 고민을 할 수 있는 게 엔플라잉의 특징인 것 같았다. 실제 ‘봄이 부시게’ 앨범을 다 들어보면 수록곡들이 굉장히 다 다르다” 

차훈 “(초기와)많이 바뀌었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수록곡을 전체적으로 들어보면, 이전과 바뀌었다보다 전과 같다라는 느낌이 들 거다”

Q. 유회승의 합류도 밴드의 색에 큰 변화를 준 것 같다.

승협 “난 회승이가 들어온 게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표현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내가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게 됐다. 곡 작업을 할 때 리미트가 사라졌다. 그냥 늘어 놓은대로 다 할 수 있다. 별거 아닌 곡들도 회승이가 부르면 완전히 달라진다”

회승 “과한 칭찬일수도 있지만, 열심히 했구나 싶기도 하다” 

Q. 멤버의 탈퇴도 있었는데 팀이 흔들리진 않았나.

승협 “무엇보다 엔플라잉이란 팀을 유지하는 게 최우선이었다. 흔들릴 땐 재현이도 있고 훈이도 있고 그래서 많이 흔들리지 않았다. 전에 했던 모습들과 지금 하는 모습 다 똑같다. 전에 하던 것처럼 계속 하는 게 목표다” 

Q. 지금 베이스는 어떻게 하나? 새 멤버 영입 계획은 있나?

승협 “베이스는 세션분이 해준다. 우리는 엔플라잉을 80살까지 할 생각이라서 훗날에는 정식 멤버를 들일 생각이 있긴 한데, 지금은 우리끼리 호흡이 잘 맞아서 당장 영입할 계획은 없다”

재현 “지금 베이스의 부재에 대해 걱정하는 분도 있지만, 훗날 또 회승이처럼 새로운 복덩이가 들어올 수도 있으니 기대하고 있다” 

차훈 “회승이처럼 잘 맞는 사람이 있으면 당장 내일이라도 영입할 생각이다”

Q. 유회승 씨가 엔플라잉에 들어가기로 마음먹은 계기도 궁금하다.  

회승 “사실 승협이형이 ‘너는 무슨 생각으로 왔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최근 말고 처음에 들어왔을 때 그랬다. 내가 들어온 계기는 ‘그냥 좋아서’였다” 

승협 “그전에 사람들이 엔플라잉 이름을 많이 몰랐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너는 왜 우리팀을 들어오고 싶냐’고 물었던 거다. 그런데 회승이가 ‘나는 어떻게든 엔플라잉을 성공시킬 거다’라고 하더라” 

회승 “실력이 있고, 또 좋은 음악은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들어와서는 오산이었다는 걸 알았다. 하하. 농담이다. 잘해나가려고 노력중이다” 

Q. 회승씨는 엔플라잉이 좋은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회승 “예전에 내가 다른 방향으로도 해봤지 않나. (이쪽이)내 적성이 맞는 것 같았다. 댄스보다는 밴드가 더 잘 맞았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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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재현,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Q. 1위를 하고 달라진 점이 있나?

재현 “소름 돋게 너무 똑같다. 1위 이전에 했던 행동들을 1위 후에도 더 하자는 생각이다. 1위를 하고 조금이라도 못하면 더 안 좋게 볼 거 같아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한다”  

승협 “그런데 시간이 더 부족해졌다. 우리가 뭘 대충하기 싫어하는데, 이전에도 우리는 스케줄이 꽉 차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정말 꽈아아아아악 차 있다. 뭔가를 놓치지 않고 미래를 더 볼 수 있게 하고 있다” 

Q. 요즘 ‘슈퍼밴드’ 등 밴드가 주목받고 있다. 밴드의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재현 “일단 ‘슈퍼밴드’에 출연중인 더 로즈에 하준이 내 고등학교 동창이다. 열심히 잘 하고 있는 걸 봤다. 밴드의 매력은 아무래도 라이브다. 어떻게 보면 가장 큰 무기인 거 같다. 악기 사운드도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들려줄 수 있고, 매력적인 보이스로 순간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게 밴드의 장점 같다” 

차훈 “장점이자 아쉬운 점 같다. 유튜브에서 대형 밴드들의 라이브를 보면 내가 저 현장에 있었으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이 들더라.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오면 꼭 가려고 한다” 

Q. ‘봄이 부시게’를 예상하자면?

승협 “뭔가 이것도 ‘옥탑방’처럼 잘 될 거 같다고 생각한다” 

차훈 “서울숲에서 버스킹을 했는데 서울숲 배경과 (노래가) 잘 맞아서 많은 분들이 더 사랑해주지 않을까싶다” 

재현 “거기서 승협이형이 ‘옥탑방’을 연주하고 팬들에게 ‘제가 만든 노래입니다’라고 말하고, 또 ‘봄이 부시게’를 연주하고 ‘제가 만든 노래입니다’라고 하는데 정말 멋있었다” 

Q. 다른 멤버들은 작곡 공부를 하지 않나?

재현 “서로 작곡 공부도 하고 각자의 파트에 대해 서로 교류를 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들의 생각이 많이 담긴 멤버들의 곡들로 채울 예정이다” 

Q.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거둔 성과를 자평하자면?

재현 “나는 ‘뜨거운 감자’가 성과가 있었던 거 같다. 강원도 홍보대사가 크다. 아 ‘플라이 하이 프로젝트인가?’” 

차훈 “평상시에도 팬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이 프로젝트를 하면서 공연도 그렇고 우리와 음악적으로 팬들과 많은 소통을 이룰 수 있던 거 같아서 결실을 맺은 느낌이다” 

회승 “우리가 버스킹도 하고 공연도 하는데 또 하나의 설렘을 안겨주는 게 보람인 거 같다. 공연에 또 무슨 곡이 나올지 궁금하게 만드는 게 보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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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차훈,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Q. 1위를 하고 나서 회사 대우가 달라지진 않았나?

승협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 항상 음악에 잘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조금 달라진 거라면 내가 지하 2층에 작업실이 있었는데, 거기서 ‘옥탑방’을 작업했다. 거기가 조금 좁은데, 네명이 다 같이 못들어간다. 이제는 5층에 프로듀싱 방을 하나 내줬다” 

차훈 “우리 4명이 작업할 때도 승협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문을 열어놓고 작업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한방에서 편하게 넓게 작업한다. 앉아서 기타를 칠 수도 있다” 

Q. 그럼 대우가 달라진 게 있지 않나?

승협 “대우라고 생각 안하는 게, 우리가 인정받은 거라고 생각한다” 

재현 “열심히 노력한 만큼의 보상을 주세요라고 했다. 더 편한 환경에서 열심히 할수록 더 좋은 환경이 된 거 같다. 이번에 전자 키보드를 사서 배우고 있다” 

Q. 그럼 혹시 정산은 어떻게 되나? 수익은 발생하고 있나? 

재현 “‘옥탑방’ 정산이 아직 안돼서 기대하고 있다” 

Q. ‘옥탑방’ 정산을 받으면 승협이 멤버들에게 한턱 사야하는 것 아닌가?

승협 “멤버들과 하와이를 가고 싶은데 시간이 나기 어려울 것 같다”

재현 “시간만 준다면 당장이라도 짐 싸고 가려한다” 

회승 “우리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게, 승협이형이 노력을 해서 이렇게 된 거다. 뭔가를 해준다면 우리가 해줘야 할 것 같다”

승협 “사실 이번 정산이 들어오면 훈에게는 닌텐도 스위치, 재현에게는 게임팩 3장을 사주기로 했다. 그런데 차훈과 재현도 유튜브를 하는데 잘되고 있어서 그게 잘되면 방음실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기브앤테이크다. 회승이는 그런 얘기를 안 하더라. 멀리 보는 거 같더라” 

Q. ‘봄이 부시게’의 목표는?

재현 “많은 분들이 봄이 되면 딱 알아주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 ‘봄이 부시게’니까 딱 봄이 됐을 때 ‘봄이다! 봄이 부시게’라고 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 또 요즘 편의점에 벚꽃 에디션이 많더라. 우리도 봄과 관련된 CF를 한번 했으면 좋겠다. CF를 한 번도 안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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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회승,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Q. 지난해 펜타포트락페스티벌에 처음 출연했었는데, 올해는 페스티벌 계획이 있나?

재현 “올해는 4, 5월 행사를 하고 6월부터 일본 투어를 준비중이다. 아직 뚜렷하게 잡힌 목표는 없지만, 그 이후 라이브적인 요소를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 

차훈 “나갈 수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나갈 거다. 그런데 그 기간에 해외투어가 있을 것 같아서 확답을 못하겠다”   

Q. 스스로에게 가장 눈부신 봄은 언제였나?

재현 “중1때 처음 드럼스틱을 잡았다. 그때 드럼을 잡아서 지금 엔플라잉이 있고, 현재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가 없었다면 지금이 없을 테니까 그때가 가장 찬란한 봄이라고 생각한다”

회승 “그 순간의 기억은 안나지만, 내가 태어났을 때가 아닐까 싶다”

승협 “팬들과 라이브할 때가 제일 봄인 거 같다” 

차훈 “봄이 화려하고 찬란하지만 짧은 계절이다. 내 인생을 계절에 대입하면, 세상에 태어나고 자란 유년기가 봄이었던 거 같다. 여름에는 활발한 활동도 많이 하는데, 지금은 내 인생의 여름이다” 

재현 “이처럼 다양하게 해석하는 봄이 이번 ‘봄이 부시게’의 의도다. 하하”

Q. 일본 투어 얘기가 나왔는데, 외국에서의 반응은 어떤가?

승협 “일본 콘서트 투어가 2500석이 매진됐다. 꾸준히 일본에서도 라이브를 할 예정이다. 재현이가 (투어로)지구 한 바퀴 도는 게 목표라고 하는데 나도 전세계 팬들에게 우리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하려고 노력중이다” 

차훈 “지방에 계신 팬들도 많이 요청하는데, 우리도 그점이 많이 아쉽다. 일단 전국투어를 돌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재현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더 많이 만나려고 한다. ‘봄이 부시게’를 통해서 최고의 봄을 선사해 드리고 싶다” 

회승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곡을 들었을 때 마음속으로 위로를 받거나 좋은 영향을 받았으면 좋겠다. 수치적으로도 그렇고 모두가 즐거웠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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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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