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Rising

[MR현장] 3년만의 완전체 뉴이스트 “새로운 시작 ‘행복’하다”

19.04.29 17:11

190429_뉴이스트1.jpg
190429_뉴이스트2.jpg

그룹 뉴이스트(JR, 아론, 백호, 민현, 렌)가 컴백했다. 

뉴이스트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Happily Ever After(해필리 에버 애프터)’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뉴이스트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Happily Ever After’는 뉴이스트가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이다. 그만큼 멤버들 스스로에게도 새롭게 다가오는 앨범이다.  

이에 아론은 "이 앨범이 우리에겐 새로운 시작이다. 열심히 해서 더많은 뉴이스트의 매력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뉴이스트만이 할 수 있는 걸 분명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준비했다"라고 3년만의 완전체 신보로 돌아온 각오를 밝혔다. 

JR도 "항상 컴백은 설레고 떨린다. 다섯 명이서 즐겁고 행복하게 준비했다. 뉴이스트의 매력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 이번 컴백 준비를 하면서도 팬여러분이 곁에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BET BET’은 퓨처 베이스와 알앤비 장르를 기반으로 한 슬로우 템포의 노래로 독특하면서 세련된 플럭 사운드와 강한 리듬의 편곡이 돋보이는 곡이다. 멤버 백호가 작사·작곡, JR이 작사에 참여했다. 

백호는 "타이틀곡 '벳벳'은 퓨처 베이스 기반의 슬로우 템포의 곡이다. 사랑하는 너에게 내 모든 걸 걸겠다는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JR은 "이번 앨범에 백호가 작곡에 내가 작사에 참여했다. 또 멤버들이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참여해서 더 뉴이스트 다섯 명이 다 같이 만든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앨범에는 어반 스타일의 곡 ‘Segno’(세뇨), 드럼과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 ‘BASS’(베이스), 아카펠라 느낌의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경쾌한 느낌을 배가시키는 매력적인 팝 곡 ‘Talk about love’(토크 어바웃 러브),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의 멜로디가 강한 중독성을 부르는 ‘Different’(디퍼런트), 팝 스타일의 기타 사운드와 함께 곡 전체에서 웅장함이 느껴지는 ‘Fine’(파인) 등이 수록됐다. 

민현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결말을 이용하여 앨범 제목을 만들었다. 한 편의 동화와 같은 내용들이다. 재미있게 들을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앨범을 설명했다.  

이어 백호는 "다양한 장르 음악이 많이 담겼으니 들어줬으면 좋겠다. 이번 앨범은 달라져야겠다기 보다 어떤 노래를 하고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하는게 좋을까 고민을 했다. 음악적으로도 퍼포먼스적으로도 성장을 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뉴이스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임과 동시에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민현과 아론은 "다섯 명이 다시 모여 처음 나오는 앨범이다보니 멤버들에게 의미가 깊고, 앞으로는 받은 만큼 돌려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앨범이 뉴이스트 새로운 시작인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오랜 만에 다섯 명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보니, 팬들이 어떤 걸 좋아할 지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JR은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 과연 우리 앨범을 팬들이 좋아해줄까 많이 생각하고 작업을 한다. 이번에도 팬들이 얼마나 좋아해줄까, 퍼포먼스를 어떻게 보여줄까 생각했다. 부담감은 그런 팬들을 위한 부담감이다"라고 덧붙이여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뉴이스트 멤버들 스스로도 계속해서 언급한 이야기가 '새로운 시작'이다. 그리고 뉴이스트의 '새로운 시작'을 다르게 말하면 '행복'이라고 부를만 하다. 

렌은 "'행복'이란 단어를 좋아한다. 어떤 닉네임이라도 행복이란 단어가 들어간다. 행복을 여러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데, 행복은 지금인 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도 "우리에게 행복은 누구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 다른 거 같다. 지금은 뉴이스트 5명과 러브(팬클럽명)가 함께 해서 행복인 것 같다"(JR), "3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했는데,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아론), "다섯 명이 건강하게 무대에 오르고, 이야기하고 그런게 행복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작은 게 모여서 큰 행복이 된 것 같다. 정말 행복하다"(민현), "정확히 정의내리긴 어렵지만 막연하게라도 지금 행복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게 좋다"(백호)라고 이구동성으로 '지금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뉴이스트는 이 행복을 반드시 팬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했다. 

민현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만큼 매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우리 러브에게 소중한 추억만들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 또 많은 분야에서 우리 다섯 명의 매력 보여드리겠다"라고 팬들과 함께 하는 시작을 약속했다. 

뉴이스트의 ‘Happily Ever After’는 2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 저작권자 ⓒ 뮤직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

Music.R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