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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레이블 “김희철 ‘활동 불가’아냐…무대 소화 한다”

17.10.1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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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레이블이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정상 활동 불가' 발언을 해명했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 관계자는 18일 미디어라이징에 "김희철은 이번 슈퍼주니어 활동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무대도 소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컴백을 앞두고 고질적인 다리 통증으로 걱정스러운 마음에 그런 글을 올린 것 같다. 과거에도 (김희철은) 무대에는 오르지만 힘든 안무는 하지 않고, 파트만 담당하는 식으로 활동을 했었다"라고 김희철의 '정상적 활동 불가' 발언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그는 "본인 역시 글에 대한 반응에 당황하고 있다. 활동에 대한 걱정으로 그런 말을 적었는데 이렇게 큰 반응이 있을지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희철은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과거 교통사고를 언급하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11년 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태입니다. 발목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멤버, 팬 모두가 들떠 있고 저 역시 들떠있었습니다. 근데 제가 아마 정상적인 활동을 못할 것 같습니다. 오래 기다려주신 팬분들, 멤버들에게 다시 한번 미안한 마음을 전하지만 도저히 자신이 없네요. 늘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던 저로서는 지금 멤버들, 팬분들을 볼 면목도 없습니다. '난 예능에서 열심히 하고 홍보를 해야지!'라는 핑계로 이해를 시키고, 용서를 받을 수 있다면 더욱 더 감사한 마음을 갖고 웃고 재활치료를 받으며, 힘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제 이기심이 담긴 긴 글을 읽고 혹시나 불쾌함을 가지실 수도 있는 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리며 글을 마칩니다"라고 적어 이번 슈퍼주니어 컴백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냐는 오해를 불렀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1월 6일 컴백 예정이다.

(사진=SJ레이블)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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