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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머 리노, ‘사운드 브래너 월드 드러머’ 5번째 아티스트 선정

17.10.1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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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드러머 '리노'가 진동 메트로늄 브랜드 ‘Soundbrenner(사운드브레너)’ 가 선택한 월드 드러머에 선정되었다.

사운드브레너가 선정한 월드 아티스트는 총 14명이며 역사상 가장 많은 히트곡을 연주한 ‘존 로빈슨’(John JR Robinson),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유투버 ‘루크 홀랜드’(Luke Holland), 세계적인 재즈 드러머 ‘칼 알렌’(Carl Allen), 밴드 드림시어터의 드러머 ‘조단 루데스(Jordan Rudess)’, 스티비원더와 스눕독의 베이시스트 ‘로버트 버비 루이스(Robert Bubby Lewis)’, 밴드 허리케인의 ‘로베르트 사르조(Robert Sarzo)’등이 포함됐다. 

이중 리노는 사운드 & 그루브, 일렉트로니카의 대표 아티스트로 다섯 번째로 소개됐다. 해당 리스트에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출신 드러머는 리노가 유일하다.  

이를 통해 'Lino Park-Lino the Genius, Drummer & Sound Designer'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드러머 리노는 세계 시장에 한국 뮤지션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운드브래너의 마케팅 담당자인 켈빈 리는 "우리는 놀랍고 음악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Lino Park과 협력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Soundbrenner Pulse에서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한 Lino의 목표를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현재 본사와의 인터네셔널 아티스트의 계약을 마치고 온라인에 등재되었으며, 앞으로 드러머 리노가 SoundBrenner Pulse를 착용하여 연주하는 포스터 및 광고와 홍보영상이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에 홍보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노는 현재 KORG 와 DW DRUMS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밀라노의 세계적인 디자이너Andrea Pompilio (안드레아 폼필리오)와 함께 오니츠카타이거 2017 AW 콜렉션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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