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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솔로 데뷔 후 첫 일본 팬미팅

19.02.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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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소리가 일본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나눴다.

소리는 지난 11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의 클럽 치타에서 'SoRiNation in Japan'을 타이틀로 단독 팬 미팅을 개최했다.

일본의 연휴 마지막 날, 전통의 공연장에서 열린 소리의 솔로 데뷔 첫 일본 팬미팅에는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층이 눈에 띄었다.

소리를 위한 손님들도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 리얼걸프로젝트/유니티의 수지, 그리고 '프로듀스48'로 한국에도 알려진 AKB48의 미야자키 미호, 'I'm Ready'의 안무를 담당하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한 MIKUNANA까지 함께 해 더욱 특별한 팬미팅이 완성됐다.

소리는 다양한 솔로 무대는 물론 게스트들과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퍼포먼스를 펼쳐내 일본 팬들의 박수와 함성을 이끌어냈다. 특히 본 공연의 마지막 곡으로는 수지와 손을 꼭 잡고 'Best Friend'를 열창해 감동을 자아냈다. 팬 미팅을 넘어 마치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풍성한 하루였다.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 한 소리는 "오랫동안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신 일본 팬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 팬 여러분들이 더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본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품고 돌아온 소리는 오늘(12일) 오후 2시 생방송하는 KBS월드라디오 인도네시아에 출연해 팬들과 만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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