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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위너가 민호보다 한 칸 더 위면 좋겠어요”

18.12.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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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의 2018년은 다른 사람이 봐도 정말 바쁜 한 해였다. 

일단 4월 정규앨범 ‘EVERYD4Y’(에브리데이)를 발매했으며, 11월에는 멤버 송민호가 솔로 앨범 ‘XX’를 발매했다. 

또 위너는 2월부터 4월까지 일본투어를 진행했고, 6월에는 서울 콘서트를 개최했다. 8월부터는 아예 글로벌 투어를 열고 일본·대만·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필리핀·인도네시아·홍콩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 투어는 미국과 캐나다 7개 도시에서 내년 1월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각종 행사나 방송 등의 스케줄까지 생각하면, 위너의 2018년은 과연 실제로 1년에 다 소화하는 게 가능할까 의심이 들 정도의 바쁜 행보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다. 한술 더 떠 위너는 12월 19일 신곡 ‘밀리언즈’(MILLIONS)를 발표하며 올해 두 번째 컴백을 선언했다. 

2018년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활동을 맞아 위너에게 직접 2018년 한 해와 새롭게 시작되는 2019년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하 위너 멤버들과의 일문일답

Q.컴백소감은?

강승윤 “팬들에게 올해 두 번 컴백하겠다는 약속을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 한편으로는 너무 연말까지 팬들을 기다리게 한 것 같아 죄송하다”

Q. 신곡 ‘밀리언즈’를 소개해 달라.

강승윤 “원래 여름에 만들었던 노래다. 수정에 수정을 반복하다가 이제야 발표하게 됐다. 수정을 하다 보니 오히려 겨울과 맞아떨어지는 트로피컬 하우스 곡이 됐다는 생각이다. 나이스!”

Q.곡에 대한 만족도는?

송민호 “이번 곡에 대한 나의 만족도는 80%다. 하하. 만든 입장이니 대중의 입장에서 들을 수 없다. 팬 분들은 더 좋게 들어줄 거라고 생각한다”

김진우 “공감되는 노래가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곡에 대한 만족도는 90% 정도다”

Q. 송민호는 솔로 앨범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송민호 “정말 예상 못했는데 너무나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도 롱런하고 있어 감사하다. 솔로 활동을 하다가 바로 팀으로 컴백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됐는데 지금의 기세를 이어갔으면 좋겠다”

강승윤 “민호가 잘 된 상황에서 컴백해 기쁘다. 민호 성적에 못 미치더라도 기분이 안 좋지는 않을 것 같다. 가장 좋은 그림은 위너 신곡이 민호 신곡보다 (음원차트에서)한 칸 위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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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18년을 돌이켜보면?

강승윤 “2018년이 데뷔 이래 있어 가장 바쁜 한 해였다. 정규 앨범은 물론이고 월드투어에 송민호 솔로에, 두 번째 컴백 준비까지... 활동이 없을 때는 대학 축제에서도 많이 불러줘서  감사했다. 너무 바빠서 쓰러지겠다 싶을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감사했다. 내년에는 더 바빴으면 한다”

Q. 올 한 해 가장기억에 남는 순간은?

김진우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을 만났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 생일도 투어를 하는 도중에 보냈다”

송민호 “서울 콘서트를 했을 때,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의견충돌도 있었지만, 그 이후 의기투합 과정을 거치기도 했었다. 솔로 1위를 했을 때 역시 잊을 수 없는 순간이다”

이승훈 “고생을 많이 했던 ‘정글의 법칙’ 촬영 때가 가장 기억이 남는다. 하하. 지구 반 바퀴를 돌았다”

강승윤 “내년이면 6년차가 된다. 네 멤버 모두 굉장히 열심히 잘 해나가고 있는 거 같다”

Q. ‘YG보석함’을 보았나? 서바이벌 경험자로 어떤 기분이 드나?

강승윤 “공감이 엄청 간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조언을 해줄 기회도 있었다. 잘 알고 겪어왔던 거라서 진심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있는 그대로 할 수 있는 걸 다해줬다”

Q. 위너의 매력은 무엇일까?

강승윤 “치열하게 열심히 사는 건실한 청년들이다”

이승훈 “순수함과 노련미, 그리고 위트를 동시에 겸비한 사람들이다. 4년차, 5년차가 되면 사건사고가 많은데 우리는 조용히 잘 살았다. YG 직원들이 위너와 일 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좋은 친구들이다”

김진우 “자기 자신보다 멤버를 사랑하고 챙겨준다. 배려한다. 그렇기에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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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년 계획은 세워져 있나?

강승윤 “(새 앨범의)수록곡은 준비가 된 상태다. 타이틀곡이 어떤 곡으로 선정될지 모르겠다. 완성도를 어떻게 높일지를 고민 중이다. 그것만 잘 되면 예정대로 나올 것 같다”

Q. 끝으로 각자 새해 소원은?

강승윤 “솔로 앨범도 열심히 준비 중이고. 기회가 되면 내년에도 위너가 두 번 컴백할 수 있으면 좋겠다. 팬들이 쉴 틈을 느낄 수 없게끔 하고 싶다”

송민호 “가장 바쁜 한 해였다. 딱 올해처럼만 바빴으면 좋겠다. 그리고 목표했던 바를 하나씩 이뤄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김진우 “목표가 수없이 많아서,., 아무튼 행복하고 건강하고 안 아팠으면 좋겠다”

이승훈 “중국에 가고 싶다. 중국에서 활동 못한지 오래됐다. 많은 중국 이너써클(위너 팬클럽)을 만나고 싶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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