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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2018 MAMA 일본’ 2관왕

18.12.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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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2018 MAMA FANS' CHOICE in JAPAN'(이하 '2018 MAMA 일본')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각)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8 MAMA 일본'에 참석한 몬스타엑스는 올 한 해 가장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그에 어울리는 룩으로 전세계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스타일 인 뮤직'상과 글로벌 팬들의 선택을 받은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 10’을 수상했다.

그간 MAMA를 통해 2015년 넥스트 제너레이션 아시안 아티스트 상, 2016년 베스트 오브 넥스트 상, 2017년 베스트 콘서트 퍼포머 상을 수상했던 몬스타엑스는 '2018 MAMA 일본'에서 2관왕을 수상하며 다시금 성장세를 입증했다.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난 몬스타엑스는 '2018 MAMA 일본'의 오프닝과 본 무대를 화려하게 물들였다.

오프닝에서 멤버 주헌은 마마무, 워너원과 함께 태양의 '눈, 코, 입'을, 원호, 민혁, 기현, 아이엠은 갓세븐과 빅뱅의 'FANTASTIC BABY'(판타스틱 베이비)를, 셔누와 형원은 갓세븐, 트와이스, 아이즈원과 조용필의 'Bounce'(바운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각 멤버 별로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다.

이어진 본 무대에서는 죄와벌 콘셉트로 더욱 파워풀하고 섹시한 아우라로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감옥에서 빠져 나온 주헌의 강렬한 랩을 더한 인트로 'SPARK'(스파크)에 이어 몬스타엑스는 거칠고 파격적인 무대 속에 올해 발표한 'Jealousy'(젤러시)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Shoot Out'(슛 아웃)의 무대에서는 44인의 안무 팀이 함께한 댄스 브레이크로 장관을 이뤄내기도 했다. 특히 원호는 깊은 남성미를 뿜어내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냈다.

2관왕을 차지한 몬스타엑스는 소속사를 통해 다시 한번 수상 소감을 전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몬스타엑스를 대표해 셔누는 "10주년을 맞은 MAMA에서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라며 "이 상의 진짜 주인은 저희를 항상 응원해주시는 몬베베(공식 팬클럽)인 것 같다. 너무나 감사 드리고 정말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호는 "올 한해 유독 몬스타엑스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몬베베) 팬들과 만난 것 같은데 그 기억이 전부 떠오르는 것 같다"라며 "2018년 열심히 달렸던 몬스타엑스의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고 주신 상이라 생각하고 이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한층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 MAMA 일본'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눈길을 끈 몬스타엑스는 국내 연말 시상식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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