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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네, 사운드시티서 한국 댄스팀 인트로 댄스 뮤직 스튜디오와 콜라보

18.07.20 10:49

7월 27-29일 사운드시티_최종라인업.jpg

‘사운드시티(SOUND CITY)’에 참석하는 혼네가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영국의 일렉트로니카-소울 듀오 혼네(HONNE)는 2016년에 진행된 첫 내한공연이 예매 오픈과 동시에 양일 티켓이 매진되고 팬들의 요청으로 공연이 추가되었을 만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내한을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휴가로 한국을 따로 찾았다는 뒷이야기와 함께 자신들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이자 음악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지난 내한 공연과 한국 팬과의 만남이었다고 밝히며 한국과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혼네는 지난해 페스티벌 무대를 위해 다시 한국을 찾았을 당시 이전에 한 번도 연주하지 않았던 ‘FHKD’를 서울만을 위한 선곡으로 준비해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번에는 한국 팬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로 한국 댄스팀 ‘인트로 댄스 뮤직 스튜디오’과 콜라보를 준비하고 있다다. 

‘인트로 댄스 뮤직 스튜디오’가 혼네의 싱글 ‘Day 1’의 안무 영상을 자체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고, 이를 인상 깊게 본 혼네 측이 이후 ‘Me & You’의 영상 제작을 정식으로 제안해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이들의 공식 안무 비디오가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혼네는 이번 ‘사운드시티’ 공연에서 ‘인트로 댄스 뮤직 스튜디오’ 댄스팀과 함께 ‘Me & You’ 등의 콜라보 무대로 팬들에게 특별한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사운드시티’ 공연에는 넘버원 일렉트로니카-소울 듀오 ‘혼네(HONNE)’를 비롯해, 신스팝의 감각적인 밴드 '처치스(CHVRCHES)’, 일본 밴드 음악의 정석 ‘세카이노 오와리(SEKAI NO OWARI)’ 3팀의 헤드라이너와 미국의 신예 R&B 아티스트 '버하나(Berhana)', 완벽한 차세대 싱어송라이터 '오존(O3ohn)', 덴마크 음악계의 센세이션 '크리스토퍼(Christopher)’, 청춘을 노래하는 감성 저격 뮤지션 ‘카더가든(Car, the garden)’, 장르를 넘나드는 소울퀸 ‘칼리 우치스(Kali Uchis)’, 청춘을 안고 달리는 밴드 ‘아도이(ADOY)’ 등 개성 넘치는 음악으로 팬들과 평단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총 9팀의 아티스트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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