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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현장] 성숙하고 섹시한 마이틴은 어떨까

18.07.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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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이틴(송유빈, 신준섭, 은수, 김국헌, 천진, 한슬, 이태빈)이 컴백했다.

마이틴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퍼즐(F;uzzle)'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앨범명인 '퍼즐(F;uzzle)'은 '퍼즐(puzzle)'과 '매력(Fascinated)', '특징(Feature)', '찾다(Find)'의 합성어로 마이틴이 지니고 있는 매력의 퍼즐을 찾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은 '쉬 배드(SHE BAD)'로 EDM기반의 팝 댄스곡이다. 누구보다 매력적인 그 사람을 내 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노래로 표현했다. 

또 '쉬 배드(SHE BAD)'에는 빅스 엔이 안무가로 참여해 인연을 이어갔다. 엔은 마이틴의 전작 수록곡 '꺼내가'의 안무에도 참여한 적이 있다.  

이에 마이틴은 "회사 PD님이 빅스 엔과 막역한 사이라서 '꺼내가'의 안무를 만들어 줬는데, 이번에도 타이틀곡 안무를 만들어주었다. 굉장히 세련되고 섹시하 안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또 빅스의 콘서트에도 초대를 받았는데, 굉장히 고마웠고 무대를 보고 많이 배웠다"라고 덧붙여 빅스와 엔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 '퍼즐(F;uzzle)'에는 '마티안(Martian)', '프리티 인 핑크(Pretty in Pink)', '오버 유(지난 봄) Over You(지난 봄)', '비비큐(앳 더 바베큐) BBQ(At the Barbecue)', '뷰티풀 굿바이(Beautiful Goodbye)', '예뻐'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마이틴의 멤버 신준섭과 은수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과시했다. 

이처럼 많은 공을 들인 마이틴의 '퍼즐(F;uzzle)'이지만, 다른 아이돌의 컴백 주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느낌도 있다.   

이에 마이틴도 "1년 전에 데뷔를 했는데, 1년 만에 같은 자리에서 컴백을 하게 됐다. 그때 추억이 생각나니까 더 떨린다 첫 컴백이라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1년만의 컴백에 소감을 밝혔다.

또 믹스나인과 월드컵 등으로 인해 컴백일이 늦어져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믹스나인'은 워낙 잘하는 선배 동생이 많아서 아쉽다기 보다 뿌듯하고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다. 좀 더 많은 무대 경험을 하고 좋은 형 동생을 만나 좋았다"라고 밝혔다.

월드컵에 대해서도 "축구를 좋아해서 경기를 다 봤다. 월드컵을 피해서 나온 건 아니고, 우린 월드컵을 보고 나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끝으로 마이틴은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발랄하고 어린 이미지가 아닌 성숙하고 섹시한 마이틴의 모습을 알아주기를 당부했다. 

마이틴은 "지금 굉장한 선배 님들이 많이 나왔는데, 성적이 좋으면 좋겠지만 아직 우린 두 번째라서 조금 더 성장했다는 말을 들었으면 좋겠다. 성적은 다음이다"라며 "1집때는 발랄한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성숙하고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오랜 만에 나왔는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 열심히 하는 마이틴이 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마이틴의 '퍼즐(F;uzzle)'은 1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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