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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현장] 구구단 세미나, 3인이라 더 잘 보이는 세정·미나·나영

18.07.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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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세미나,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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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세미나, 사진제공|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그룹 구구단의 유닛 세미나가 데뷔했다. 

구구단 세미나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홀에서 데뷔 싱글 '세미나(SEMINA)'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활동을 시작했다. 

구구단 세미나는 세정과 미나, 나영으로 구성된 유닛 그룹으로 '프로듀스101'에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소속으로 출연했던 멤버들이 다시 모여 화제를 모았다.

구구단 세미나의 타이틀곡 '샘이나'는 이들의 각자 매력을 잘 보여줄 펑키(FUNK)한 팝댄스 곡으로 세정, 미나 나영의 파워풀한 보컬과 퍼포먼스가 주요 감상 포인트이다.  

3인 3색의 보컬은 물론 미나의 톡 쏘는 랩도 포함돼 있어 기존의 구구단과는 또 다른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신곡에 대해 세정은 "('샘이나'의 매력은)3인 3색이다. 세 명이 각자 다른 보컬을 가져서 또 다른 느낌을 보여줄 수 있다. 나영의 가창실력을 제대로 볼수 있으며, 미나의 랩도 들을 수 있다. 3인이 다 돋보인다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각자의 매력이 무엇인지를 보다 구체적으로 묻자 나영은 "미나는 가만 있어도 귀엽고 사랑스럽다. 그런데 랩을 할 때는 파워풀하다. 너무 부럽고 샘이 난다"라고 칭찬을 했다. 하지만 세정의 매력을 묻자 "세정이는 가만있어보자..."라고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나는 "세정 언니는 쭉 뻗는 시원한 가창력이 매력인 거 같다. 고음도 쭉 뻗어 나가 시원하다"라고 세정을 칭찬했고, 세정은 "나영은 자신이 겸손해서 그렇지 진짜 다재다능하다. 이번에 드디어 보컬을 보여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걸그룹으로 활동하면 파트가 잘리다보니 다 보여주기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에 언니의 보컬과 무대 실력이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 (나영의)멋진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나영을 극찬했다. 

이처럼 3인 3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세미나인 만큼, 이번 활동에 대한 자신감도 넘쳤다. 

미나는 "우리 셋이 '프로듀스 101'을 같이 했었다. 그때를 그리워해주는 사람이 많더라. 우리가 준비가 잘 됐을 때 선물처럼 다가가고 싶었고, 지금쯤 나오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에 세미나를 결성했다. (우리 노래를 들으면)시원하게 더위가 날아가는 것 같지 않나?"라고 최고의 섬머송, 여름의 아이콘이 될 것을 자신했다. 

한편 '세미나(SEMINA)'에는 타이틀곡 '샘이나'와 '루비 하트(Ruby Heart)'가 수록됐다. 10일 오후 6시 발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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