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Rising

레드벨벳 평양 공연 소감 “영광스럽고 기뻐”

18.03.21 00:12

0bea64e0873c3151a6ac7c38c78e6fda37a752b2eac169ea8b7ca5f1d7000ea5ad60a7a336840ba21d627b54590e345606e6ae25eb8d1c8a973f32941d45798678f53b462478c6e07c7fda78dedcecac.jpg

그룹 레드벨벳이 평양에서 무대를 갖는 소감을 밝혔다.

남북은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관련 실무접촉을 진행하고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르면 160여명으로 구성된 남측 예술단은 오는 31일부터 4월3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평양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2차례 공연을 한다. 

남측 예술단에는 조용필을 비롯해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이 포함됐으며, 특히 아이돌그룹 레드벨벳의 예술단 합류는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레드벨벳은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양에서 펼치는 무대는 처음인 만큼 저희도 기대가 많이 된다.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북한이 지난 5~6일 대북특별사절단이 방북했을 때 남측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의 평양 공연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또 평창올림픽 당시 북한 예술단의 방남에 대한 답방 의미도 담겼다.

최현정 기자 gagnrad@happyrising.com
※ 저작권자 ⓒ 뮤직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

Music.R 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