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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 행복한 고민(?)에 빠진 크리스찬 베일과 휴 잭맨

13.08.16 14:33

 
이번주 흥미로운 헐리웃 영화 소식은 히어로 배우들의 컴백 여부와 그들을 위한 거액의 출연료와 관련된 이야기다. 우리가 보기에는 천문학적인 숫자에 가까운 출연료 지만 스타 배우들에게는 이러한 거액의 유혹에도 깊게 고심해야 할 이유가 있다. 이러한 깊은 고심에 빠져든 배우들은 누구이고 그들은 왜 고심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겠다.
 

1.크리스찬 베일 '배트맨' 복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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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배트맨으로 출연하지 않겠다!"
라고 공언한 크리스찬 베일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맨오브스틸2: 배트맨VS슈퍼맨]을 준비중인 워너브러더스가 그의 출연을 위해 4천만 달러에서 6천만 달러의 출연료를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가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The Sun'이 현지시간으로 13일 최초 보도한데 이어 여러 해외언론이 이를 보도하고 있다.  
 
[맨 오브 스틸]의 성공후 후속작 기획에 나선 연출자 잭 스나이더는 7월에 있었던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후속편은 배트맨이 등장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후 소식에서는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 [배트맨:다크나이트 리턴즈]를 원작으로 할것이라 전하며 등장 인물도 중년의 배트맨이 될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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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히로인 크리스찬 베일의 복귀여부가 관심으로 떠올랐지만 아쉽게도 베일은 배트맨 출연을 고사하고 있으며 "크리스토퍼 놀란 없이는 촬영하지 않겠다"라고 언급해 워너&DC 와의 차기작 작업은 없을거라 발언했다. 하지만 현재 차기 배트맨에 대한 후보군만 거론되고 있을뿐 배우 캐스팅에 대한 진척도 없는 상황에서 워너&DC는 크리스찬 베일의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있다. 연이은 배트맨 시리즈의 대성공에 이어 새로운 슈퍼맨 시리즈의 성공까지 이어지면서 베일에게 6천만 달러 라는 거액의 출연료를 제시하는 것은 무리는 아닌듯 싶다.
 
크리스찬 베일에게 정말로 이러한 파격 제안이 들어왔다면 과연 그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폭스는 휴 잭맨에게 1억 달러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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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폭스사가 휴 잭맨에게 4편의 차기 [울버린] 시리즈의 캐스팅과 관련 1억 달러를 제안했다는 루머가 나왔다.
 
현지 시각으로 12일 comicbook.com에 따르면 폭스는 현재 X-MEN과 '울버린' 시리즈의 연이은 성공을 이어가고자 추후 4편의 '울버린' 출연 영화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시리즈의 히로인 휴 잭맨에게 총 출연료 1억 달러를 제안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휴 잭맨은 모두 7편의 영화에 울버린으로 출연했는데(엑스맨,엑스맨2,엑스맨:최후의 전쟁,엑스맨 탄생:울버린,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더 울버린,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그 스스로도 공개적으로 자신의 울버린 역할에 매우 큰 만족감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따라서 현재 그의 차기 울버린 시리즈 관련 출연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에서는 이제는 그의 출연이 이번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이후로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없지 않다. 그것은 크리스찬 베일이 '배트맨'이라는 프랜차이즈 역할에 종속되는 것을 우려하는 것 처럼 휴 잭맨 본인도 그러한 캐릭터에 갇혀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휴 잭맨의 아내 데보라 리 퍼니스가 그점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전해 거액의 출연료 제안이 들어와도 깊게 고심할 거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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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방금 들어온 소식에 의하면 휴 잭맨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울버린' 1억 달러 출연료 루머를 부정했다. 하지만 자신의 울버린 역할을 기쁘게 생각한다 밝히며 언제든지 시리즈에 출연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사진=moviepilot,20세기 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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