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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더 테러 라이브]의 개봉으로 연일 화제와 이슈를 몰고오는 극장가지만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붐빈다는 이야기다. 영화는 좋은데 나가기가 귀찮고 사람이 붐벼 더 싫다고 느껴지는 '방콕' 영화팬들의 아름다운 주말을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주말의 TV 방영 예정인 영화들의 추천과 감상 포인트를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

 

 

 

 

 

 

줄거리
'퀴즈쇼'는 많은 인기를 끌어 모으고 있는 TV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시간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TV 앞에 앉아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이렇게 놀라운 시청률에는 무언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지금까지 최고 장시간 기록의 우승자인 헤비 스템플(존 터투로)은 이제 그의 인기를 다한 듯 하다. 그의 모자라는 듯한 표정과 식상한 말투에 질린 방송 관계자들은 마침 찾아온 대학교수이자 학자 집안의 찰스 반 도렌(랄프 파인즈)을 다음 후보로 민다. 찰스 반 도렌은 처음엔 실력으로 이길 수 있었으나, 차츰 우승을 해갈수록 방송의 맛과 유혹에서 빠져나가질 못하게 된다.

 

감상포커스
이 영화는 1950년대 후반 미국 전역을 들썩이게 만든 인기 TV 퀴즈쇼 프로그램 '트웬티 원(Twenty One)'의 승부조작 사건을 원작으로 두고있다. 미디어의 탐욕으로 승부가 조작되고 사실이 왜곡되며 그에따라 반응하는 대중들의 시각을 풍자해 당시 매스 미디어의 비윤리성을 고발한 작품이다. 통렬한 풍자와 긴장감 있게 전개되는 퀴즈쇼와 승부조작 과정이 볼만하며 드라마와 스릴러의 장점이 잘 묻어나 있다. 70년대 청춘스타 로버트 레드포드의 수준높은 연출력이 담겨진 작품으로 당시 [쉰들러 리스트]로 전세계에 주목을 받은 랄프 파인즈 (우리에게는 해리포터의 볼드모트로 잘 알려진 배우) 가 이 작품에서도 인상적인 명연기를 선보였다.

 

 

 

 

 

줄거리
빅토리아 호수에서 깨어난 3초에 모든 것을 먹어 치우는 피라냐들!! 더욱 난폭해진 그들은 이번에는 막 개장해서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 찬 워터 파크로 향한다. 무방비 상태에 놓인 사람들은 놈들의 기습에 당하고 다시 한번 흉폭한 파티가 시작되는데…

 

감상포커스
[피라냐] 시리즈가 화제가 될수 있었던 것은 무차별적으로 자행된 자극적인 시각의 향연이었다. 화면에는 글래머 여성들이 가슴을 흔들며 노출을 감행하고 섹스와 유혈낭자한 고어 장면이 난무한다. [피라냐] 시리즈는 고어와 B급 괴수물을 좋아하는 영화팬들 이라면 부담없이 볼수있는 시리즈로 이번에 방영되는 시리즈는 전작에 이은 속편으로 호수에서 워터파크로 장소를 바꿔 다시한번 거친 피의 향연을 펼친다. [전격 Z 작전][베이워치]와 같은 TV 시리즈의 스타 데이빗 핫셀호프가 특별출연 하며 그에 어울리는 웃음을 선보인다.

 

 

 

 

 

 

줄거리
한때는 알아주는 영웅이었지만 지금은 지명 수배자 신세인 ‘장화신은 고양이’. 명예 회복의 순간만을 꿈꾸던 그에게 악명 높은 부부 악당 ‘잭 & 질’과 ‘마법의 콩’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황금알의 비밀을 지닌 열쇠로, 악당의 손에 넘어가면 세상을 위험에 빠트린다는 마법의 콩. 장화신은 고양이는 잭 & 질로부터 마법의 콩을 빼앗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마법의 콩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갑자기 나타난 희대의 도둑 ‘말랑손 키티’ 때문에 계획은 실패로 돌아간다. 게다가 말랑손 키티가 어릴 적 단짝에서 지금은 둘도 없는 원수가 된 ‘험티 덤티’와 한통속임을 알게 된 장화신은 고양이는 깊은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마법의 콩을 혼자 훔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장화신은 고양이, 결국 말랑손 키티, 험티 덤티와 손을 잡고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감상포커스
[슈렉] 시리즈의 성공으로 스핀오프 까지 된 [장화신은 고양이]. [슈렉] 시리즈 특유의 동화 비틀기와 재미있는 패러디가 함께 더해졌으며 귀여운 표정과 눈망울로 주목받았던 '장화신은 고양이' 특유의 명랑하고 재치있는 구성이 재미있다. [슈렉] 만큼의 빅재미는 아니어도 나른하고 무더운 주말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는 무리없는 작품.

 

 

 

 

 

 

줄거리
아부의 정,중,동을 일찍이 깨우쳐 '감성 영업의 정석'이라는 비법책을 저술한 아부계의 전설, '혀고수(성동일)'와 아직은 눈치와 센스가 0.2% 부족하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청출어람 제자 '동식(송새벽)'이 펼치는 유쾌한 코미디물.

 

감상포커스
[아빠 어디가]로 대한민국 예능계와 영화계에 빠질수 없는 존재감이 된 성동일과 충무로에서 자신만의 개성있는 매력을 발산하는 '미친 존재감' 송새벽의 만남은 코미디 영화에서 최고의 조합중 하나다. 평소 말발을 주무기로 사로잡은 성동일과 어벙한 표정과 행동으로 웃음을 불러 일으키는 송새벽의 개그가 잘 어울려져 부담없이 즐기며 볼수있다. 두 배우의 개인기와 같은 코믹 연기에 집중하면서 보자.

 
(사진=moviepil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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