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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과 선택의 갈림길에 선 판사와 소년 ‘칠드런 액트’

19.06.0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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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존경을 받아온 판사가 치료를 거부한 소년의 생사를 결정짓는 사건을 맡게 된 후 자신의 사랑, 일, 꿈을 위해 내렸던 선택과 결정을 되돌아 보는 드라마 <칠드런 액트>가 7월 4일 개봉 확정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올 여름, 가장 우아한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칠드런 액트>의 스토리를 한 장의 포스터로 완벽하게 담아내며 관람 욕구를 한층 더 자극시킨다. ‘피오나’와 ‘애덤’으로 각각 열연을 펼친 엠마 톰슨과 핀 화이트헤드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판사 역할을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촬영 전, 포스터의 배경이 된 런던의 왕립재판소에서 오랜 기간 동안 시간을 보낼 정도로 열정을 보였던 엠마 톰슨. 덕분의 그녀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카리스마 넘쳐 보여 영화 속에서 판사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선택한 신예로 주목받으며 <덩케르크> 이후, 2년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핀 화이트헤드는 <칠드런 액트>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문학과 음악에 푹 빠진 17세 순수한 소년이자 때로는 삶과 죽음에 대해 심오한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진중한 면모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다. 실제로 리처드 이어 감독은 연기 베테랑인 엠마 톰슨과 완벽한 연기호흡을 펼친 그의 놀라운 재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그날의 판결 이후… 나의 삶과 마주하기 시작했다’는 의미심장한 카피 중심으로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는 ‘피오나’와 ‘애덤’의 모습은 그들 앞에 어떤 스토리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메인 포스터 공개만으로도 영화의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엿보게 하는 <칠드런 액트>는 오는 7월 4일 개봉해 관객과 마주한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씨나몬㈜홈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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