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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더위를 날려줄 소름 끼치는 공포영화 4선

19.05.3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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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포영화 4편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색다른 공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2019년 첫 번째 공포영화 <0.0MHz>가 지난 5월 29일 개봉하며 극장가에 서늘한 바람을 몰고 왔다. 영화는 초자연 미스터리 동아리 멤버들이 귀신을 부르는 주파수를 증명하기 위해 흉가를 찾은 후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다룬 공포영화로 에이핑크 정은지와 인피니트 이성열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동명의 원작이 2013년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누적 조회 수 1억 2천만 뷰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갓띵작’인 만큼 영화화 제작이 결정되자마자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이어 '인증샷'이라는 현실적인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폴라로이드>가 6월 6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는 죽음의 순서를 정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주인이 된 고등학생 버드(캐서린 프레스콧)가 친구들의 인증샷을 찍어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5분짜리 단편 호러 필름 한 편으로 전 세계 공포 영화 팬과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공포영화제를 휩쓴 ‘라스 클리브버그’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심리적 공포를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담아내 화제를 모았다. 
영화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세 번째 공포 영화는 <사탄의 인형>이다. 1991년 개봉 이후 공포 영화의 대명사로 자리 잡으며 긴 세월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사탄의 인형>이 새롭게 리부트해 관객을 찾는 것. 생일 선물로 받은 인형 처키가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전자기기를 통한 일상생활 컨트롤이 가능해진 시대에 맞춰 AI 인형으로 업그레이드된 ‘처키’가 관객들을 피할 수 없는 공포로 몰아넣을 예정이다.

마지막 주인공은 6월 4일 개봉을 앞둔 올여름 최고의 화제작 <플레이 오어 다이>이다. 영화 <플레이 오어 다이>는 거액의 상금을 건 탈출 게임 ‘파라노이아’ 에 참가한 ‘클로이’와 ‘루카스’가 목숨이 걸린 죽음의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소름 끼치는 오감 자극 스릴러. 프랑스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프랑크 틸리에’의 소설 ‘퍼즐’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자크 클루거’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작품이다. 그는 <플레이 오어 다이>로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경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그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영화는 밀폐된 공간 안에서 극한에 상황에 고립된 두 주인공이 문제를 풀어가며 탈출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이 탄탄한 연출과 디테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살인적인 더위가 예고된 올여름을 서늘하게 만들어 줄 공포 영화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신선한 소재와 디테일한 연출로 기대작으로 자리 잡은 오감 자극 스릴러 <플레이 오어 다이>는 6월 4일 개봉한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엔케이컨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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