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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누가 선교사의 삶을 담아낸 휴먼 다큐멘터리 '아픈 만큼 사랑한다' 비하인드 스토리

19.03.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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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누가 선교사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미라클 휴먼 다큐멘터리 <아픈 만큼 사랑한다>의 연출을 맡은 임준현 감독이 영화화를 결심하게 만든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는 4월 극장가를 뜨거운 울림으로 물들일 휴먼 다큐멘터리 <아픈 만큼 사랑한다>의 주인공 박누가 선교사와 임준현 감독과의 특별한 만남이 화제다. <아픈 만큼 사랑한다>는 시한부 선고에도, 언제나 다른 사람의 아픔이 우선이었던 故 박누가 선교사의 가슴 울리는 이야기를 담은 미라클 휴먼 다큐멘터리.

<아픈 만큼 사랑한다>의 제작은 2018년 8월 박누가 선교사의 별세 후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지난 2012년 처음 박누가 선교사를 만나게 된 임준현 감독은 박누가 선교사의 사랑과 희생의 정신에 감명을 받은 많은 사람들의 열화와 같은 관심과 성원으로 5년 만에 다시 그를 찾게 되었다. 예전과 다르게 병색이 짙어진 박누가 선교사의 모습을 보며 그를 걱정하는 마음에 “우리 5년 만에 만나게 되었으니, 다음 5년 후에는 영화까지 만들어 볼게요”라는 진심 반 농담 반 담긴 제안을 했었다. 이후 그를 도와 필리핀 의료봉사를 하고 있던 조카 김주희 씨로부터 시한부 선고를 받고 병상에 있던 박누가 선교사가 “사람들에게 잊혀지는 것이 두렵다”라고 말한 사연을 전해 듣게 된 임준현 감독이 지난날 약속했던 영화화 제작을 결심하게 된 것.

임준현 감독은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원작 KBS [인간극장] ‘백발의 연인’ 편을 비롯해 약 
2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베테랑 연출가이다. 임준현 감독은 박누가 선교사가 몸소 보여준 뜨거운 사랑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본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그의 삶 외에 숨겨진 ‘인간 박누가’의 모든 것을 진솔하게 담아내고자 했다. 

박누가 선교사가 보여준 사랑과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많은 이에게 전하기 위해 시작된 <아픈 만큼 사
랑한다>는 2010년 개봉한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봉사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전한 <울지마 톤즈>에 이어 다시 한번 전 세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물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할 미라클 휴먼 다큐멘터리 <아픈 만큼 사랑한다>는 오는 4월 3일 개봉예정이다.


정소정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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